영천시가 지난해 10월 3일 개최한 ‘거점승용마조련센터’ 준공식에서 김영석 시장이 인사말을 하는 장면.
영천시, 연합회장배 개최…신규 공무원 워크숍도 실시
운주산승마장은 제1기 맞춤형 야간 승마 강습반 모집

제3호 말산업특구, 경상북도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이번에는 연합회장배 전국승마대회 개최와 신규 공무원 대상 워크숍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17일 운주산승마장에서 열린 ‘제2회 영천시승마연합회장배 전국승마대회’에는 말 150여 두와 400여 명의 승마 동호인과 관람객이 참석했다. 장애물 80·100Class와 이색 릴레이 경기 등이 열렸으며 구미승마장과 진주에이승마클럽이 각각 우승했다.

영천시는 또한 19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씩 3기수로 나눠 신규 공무원 130명을 대상으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에서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책 개발을 위한 교육과 주요 사업장 및 관광지 등 현장학습 그리고 분임 토의 과정을 통해 제대로 알고 일할 수 있는 교육 시간을 마련한 것.

내륙 말산업 중심지의 신규 공무원으로서 국제적 규모의 말 테마파크,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지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승마와 휴양을 함께할 수 있는 운주산승마장에서 승마에 대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날 워크숍을 통해 “지금 당장의 결과보다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는 폭 넓은 안목을 가진 공직자 양성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최초의 공공 승마장으로 조성된 영천 운주산승마장은 승마 동호인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제1기 맞춤형 야간 승마 강습반을 모집한다. 20명을 대상 초급 과정으로 4월 27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반까지 운영한다. 신청은 영천시 말산업육성과 승마장 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영천시가 지난해 10월 3일 개최한 ‘거점승용마조련센터’ 준공식에서 김영석 시장이 인사말을 하는 장면. 김영석 시장은 “산업화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말(馬) 하면 영천이라고 할 수 있도록 말산업을 잘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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