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승마연맹(FFE)의 엠마누엘 펠테스(Emmanuel Feltesse) 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그는 아하드 자흐디 승마장 총괄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다(사진= FFE 홈페
말산업인력개발원, 글로벌 경쟁력 제고 위해 기획
프랑스승마연맹 엠마누엘 펠테스 부회장 등 강의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5년 9월부터 2016년 말까지 한·불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된 가운데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원장 권승세)도 양국의 말산업 교류를 위해 국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말산업인력개발원은 4월 26일 화요일 오전 11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한·불 말산업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 기관 교수 인력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별히 초빙된 프랑스 말산업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프랑스승마연맹(FFE) 엠마누엘 부회장과 승마 전문가 로만 교관이 프랑스의 기승평가체계인 갈로(Galops)와 프랑스 소뮈르(Saumur) 승마 교육 체계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김영규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육성본부장은 “해외 말산업 전문가 초청을 통해 지식 전달 및 공유의 장을 마련했으니,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말산업 교육 발전을 위해 해외 말산업 전문가들과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말산업 분야로는 유일하게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외교부와 문화부가 함께 주최하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사업으로 인증돼 운영·홍보된다. 말산업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한·불 말산업 분야 전문가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라고 말했다.

▲프랑스승마연맹(FFE)의 엠마누엘 펠테스(Emmanuel Feltesse) 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그는 아하드 자흐디 승마장 총괄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다(사진= FFE 홈페이지 갈무리).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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