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자조금연합-제너시스 BBQ-농협목우촌 업무협약식 사진. (우측부터) 윤홍근 한국말산업중앙회 및 제너시스 BBQ 그룹 회장, 이병규 축산자조금연합회장, 채형석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제너시스 BBQ·축산자조금연합·농협목우촌 우리축산 지키기 위해 손잡아
우리 축산물 사용 앞장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우리 축산 우수성 적극 홍보키로

제너시스 BBQ(이하 BBQ)와 축산자조금연합(이하 축산연합), 농협목우촌(이하 목우촌)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축산 소비환경 조성 및 우리축산 지키기를 위해 힘을 합쳤다.

5월 24일 BBQ 종로 본점에서는 윤홍근 한국말산업중앙회 및 BBQ 회장, 이병규 축산연합회장, 채형석 목우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자조금연합-농협목우촌-제너시스 BBQ 간 축산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9개 축산 단체와 대한민국 대표 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축산식품생산·유통회사가 만나 생산부터 소비까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 국내 축산식품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알리고, 우리축산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식품 생산 및 유통 및 공급 △우리축산 이미지 개선을 위해 축산 인식개선 캠페인 지속 △우리 축산물 사용 등으로 우리축산 지키기에 양사가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하는 내용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축산의 안전과 소비자 건강, 대한민국 축산농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축산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을 약속하는 ‘양해각서 서명식’과 우리축산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자는 ‘우리축산 건강키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윤홍근 한국말산업중앙회 및 BBQ 회장은 “BBQ는 이미 전 매장의 치킨을 100% 국내산만을 사용, 우리축산 지키기에 동참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메뉴 국산화를 넘어 중국 등 해외에서도 우리 축산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병규 축산연합회장은 “현재 FTA로 축산시장이 개방되면서 축산업 전체가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생산자 단체뿐 아니라 외식업체와 유통사들도 국내산을 최우선으로 한 우리축산 지키기에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연합은 축산단체의 건전한 자조활동으로 축산업과 축산식품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소, 돼지 등 9개 축산 단체가 모여 2014년 8월 설립한 단체다. 말산업계에서도 말 두수의 수급 조절 기능, 생산농가의 자발적 참여로 인한 독립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말 자조금’을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오영복)는 올해 4월 축산관련단체협의회에 가입했다. 축산연합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에 속한 9개 축산 단체의 자조금을 관리하는 파생 조직이다.

▲축산자조금연합-제너시스 BBQ-농협목우촌 업무협약식 사진. (우측부터) 윤홍근 한국말산업중앙회 및 제너시스 BBQ 그룹 회장, 이병규 축산자조금연합회장, 채형석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작 성 자 : 황수인 nius103@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