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등 40여명 초청, 재활승마·마차·먹이주기 체험 진행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관계자들이 장애우를 초청해 재능기부를 통해 재활승마 및 체험활동에 한 손을 보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6월 9일 렛츠런파크 승마랜드에서 재활승마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Let`s Run 함께하마(馬), 기부는 나누고 재능은 더하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부산광역시 북구 장애인과 시설 관계자 40여명이 초청되어 기부금 전달식과 재활승마체험 등을 함께했다. 또한 말 당근주기 등 말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놀이를 통해 행사 참가자들은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 날 기부에 나선 백광열 조교사는 행사 당일 부산북구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 150만원을 쾌척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단순한 금전기부에서 벗어나 말산업 전문가 그룹의 전문성을 활용해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재능기부’는 국내에서도 점차 사회공헌분야의 한 줄기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재능기부’를 통해 기업은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발휘해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LetsRun 함께하마(馬)’ 이벤트도 재능기부활동의 일환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백광열 조교사의 기부금 후원과 경마관계자의 재능기부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동체 상생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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