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마 만들기(6월 27일)
우승마 만들기(6월 27일)
  • 권순옥
    권순옥 webmaster@horsebiz.co.kr
  • 승인 2016.06.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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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달
7월1일 전해질 비타민 주사
1일 바나마인 주사
2일 아데큐안 주사
3일 라식스 주사
3일 경주 전 주사
3일 경주 전 처치

7월 3일 경주 출주, 우승
7월 12일 기관지 주사
13일 기관지 주사
14일 전해질 비타민 주사
14일 바나마인 주사
15일 아데큐안 주사
16일 경주 전 주사
16일 경주 전 처치
16일 라식스

7월 16일 경주 출주, 우승
7월 17일 기생충 약
25일 기관지 주사
26일 기관지 주사
27일 기관지 주사
28일 기관지 주사

두 번의 경주에 우승했다. 한 개의 경주는 상금을 3개월간 압류당했다. 약물검사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 약물의 오랜 복용으로 축적된 약물이 라식스를 복용하여 감추려 해도 나타난 것이다. 조교사는 다른 모든 말에게도 같은 약을 썼는데 이해가 안 간다고 변명했다.
그 말에 동의한다. 그 마방의 진료비는 내 말과 똑같기 때문이다. 모든 말에게 똑같은 처방을 하는 것을 보았다. 말 값이 계속 떨어졌고, 최하 클레이밍 경주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이 달의 진료비는 420불이었다.

약물 양성 반응! 상금은 3개월 동안 지급 정지

여덟째 달
8월 1일 기관지 주사
2일 기관지 주사
3일 기관지 주사
4일 기관지 주사
5일 아데큐안 주사
6일 경주 전 주사
6일 경주 전 처치
6일 Estro Ⅳ(Premarin – 폐출혈 예방약)
6일 라식스

8월 6일 마지막 경주 참여
7일 안약 바름
13일 건 초음파 검사

진료비가 다른 것을 눈치 챘는가? 기관지 치료를 지속적으로 했다. 폐출혈로 감염이 심한 것으로 판단된다. 약으로 증상을 감추어 경주 출주를 시키고 더 이상 폐 손상을 감출 수 없었다. 주사제는 폐질환 치료제인 클렌부테롤이거나 프레드니손 즉 스테로이드성 폐질환제일 것이다. 부작용이 많은 약인데 성질이 난폭해진다. 사람에게도 매우 조심스럽게 사용한다. 폐가 좋아졌다는 환상으로 더 망가진다. 이 말은 많은 문제가 누적되어 증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기관지 치료로 한 경주를 더 뛸 수 있었다. 조교사는 이 고통을 알고 마지막 주사를 놓았다. Estro Ⅳ 에스트로겐- 여성호르몬제 이것도 호흡과 폐에 문제가 있어 처방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 말이 마지막 경주를 완주했는지는 모른다. 마지막 경주 후 5개월 만에 보았는데, 발목은 붓고 기형이었다. 왼쪽 앞다리 건이 밑으로 활처럼 늘어졌으며 다른 손상이 어디 또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계인대가 양쪽으로 찢어진 것 같이 보였다. 불행스런 일이지만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결함이 많았다. 발목은 시간이 지나면서 치료가 되었으나 원상태로 절대 돌아갈 수 없었다. 만약 이 말을 달리 관리했더라면 수년 동안 경주에 참가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경마장에서 발을 잘못 딛거나 불행한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것은 관리 부재와 말의 남용에 대한 예이며 유명 조교사가 조교한다는 명목으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 마주는 하루 45불씩 지불했으나 재능 있는 말을 망가뜨린 것이다. 또한 많은 진료비를 지출했다. 건은 결국 나을 수 있겠지만 다시는 경마장에서 달릴 수 없다. 4살밖에 안 된 암말이다. 마주에게 생산마로 사용하도록 권했다. 스테로이드는 불임을 초래할 수도 있다. 4살에 은퇴했지만 아직 임신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의 히스토리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약물의 과다한 사용은 결과를 분명히 예측할 수 있다. 당신의 말에게 어떻게 할지 질문하고 싶다. 오랫동안 뛰는 말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경주, 힘줄이 늘어나고 인대가 찢어졌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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