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출신 전성원 경영지원본부장 임원 승진
6일 한국마사회 부정기 인사 단행
서울지역본부장에 박양태(경마본부장 겸직)·제주지역본부장에 최원일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경영지원본부장(상임이사)에 전성원 제주지역본부장을 승진 임명했다.

이번 한국마사회의 부정기 인사에서는 임성한 본부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경영지원본부장(상임이사)에 직원 출신인 전성원 제주지역본부장을 승진 임명됐고, 그 후속 인사로 제주지역본부장 최원일(감사실장), 감사실장 배광석(비서팀장), 비서팀장 김세영 등의 단행했다.

전성원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은 1989년 한국마사회에 입사한 이후 제주기획팀근무(2002~2003), 홍보기획팀장(2007), 미래전략단장(2009), 사업관리처장(2013), 경영기획처장(2014), 말산업진흥처장(2015), 제주지역본부장(2015) 등을 역임했다. 전성원 본부장은 제주지역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제주도내 생산농가 및 유관단체, 타 기업 지역본부들과 ‘협치’를 통해 제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제주경마장의 관광명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마사회 상반기 평가에서도 제주지역본부가 높은 성과를 거둔 것도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일 신임 제주지역본부장 역시 1989년 한국마사회에 입사한 후 제주기획팀, 정보화전력팀장, 마케팅팀장, 기획관리팀장, 홍보실장, 분당지사장, 감사실장 등을 거쳤다.

한편, 서울지역본부장에 박양태 경마본부장이 겸직을 하게 됐고, 서울경마처장에 탁성현(경마기획팀장), 경마기획팀장에 정대원 차장이 전보 발령됐다. 말산업본부 평사원으로 인사 발령된 최인용 전 서울지역본부장의 갑작스런 경질은 상반기 평가에서 서울지역본부에 최하위를 기록한 것에 대한 질책성 인사로 알려졌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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