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역할과 부작용
염증을 가라앉히고 몸이 이에 반응한다. 심한 통증을 편안하게 해준다. 일시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몸이 회복할 시간을 주므로 오래된 염증을 치료한다고 하며 또는 할 수 없다고도 한다.
스테로이드는 거의 신체 모든 기관에 작든 크든 영향을 미친다. 뇌에 영향을 주어 고통에 대한 내성과 통증을 완화한다. 말에게 편안함을 주어 기분을 좋게 한다. 식욕을 좋게 한다. 스테로이드는 위산을 증가시키고 잘 먹지 않는 말에게는 해가 될 수 있다. 내장의 점액질 분비를 적게 하여 윤활작용과 소환능력을 떨어뜨린다.
스테로이드로 인해 순환기계에 포타슘을 낮추어 근육을 약하게 한다, 혈압을 조절하여 혈액 손실을 막는다. 심한 충격 시 모세혈관의 혈액 손실을 막아 주어 일정한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한다. 혈액 잔류는 발과 다리를 붓게 하고 이런 현상을 부종이라고 한다.
스테로이드는 신장에 혈액을 많이 흐르게 하고, 적혈구 생산을 자극한다. 또한, 림프절을 억제하여 백혈세포를 적게 생성하고, 세포의 활동을 적게 한다. 백혈세포는 마치 쓰레기 청소원 같아, 상처로 인한 박테리아를 먹어치워 해를 끼치지 않도록 잘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한다. 스테로이드는 백혈세포의 운동을 느리게 해 쉽게 감염이 될 수 있다.
스테로이드는 항체 반응을 느리게 한다. 장기이식 시 이식 장기 거부 현상을 느리게 하도록 사용한다. 이런 현상은 감염에 대한 바람직한 반응이 아니다. 항체가 역할을 하여야 하나 항생제 없이 스테로이드의 투여로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감염된 박테리아가 퍼지게 된다.
스테로이드는 단백질 분해를 촉진한다. 오랫동안 사용하면 근육 덩어리의 힘이 약해진다. 세포를 성장시키는 섬유 모세포를 감소하게 한다. 이런 세포는 연골을 만들고 상처를 치료하는 딱지를 생성한다. 이런 작용으로 스테로이드는 어린 말을 천천히 자라게 한다. 스테로이드는 새로운 뼈를 생성하는데 방해를 한다. 코넬대의 연구에 의하면,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성장기의 말 뼈 골격에 손상을 준다고 하였다.
스테로이드는 기관지의 점액 생성을 감소시킨다. 점액은 박테리아의 바이러스를 잡아 폐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감염을 줄여준다. 점액이 적다는 것은 기관지 감염이 쉬워진다는 것이다.
스테로이드는 아드레날린 부족을 치료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없다. 아드레날린이 부족하면 아드레날린 샘에서 호르몬이 적게 생성된다. 극히 드문 현상이다. 스테로이드는 자가면역질환에 효과를 보여 몸에 알레르기를 만든다.
스테로이드로 나쁜 것을 좋은 것과 밸런스를 갖게 한다. 예를 들어, 뼈가 부러졌을 때는 회복을 느리게 함으로 이 약을 쓰지 않는다. 그러나 심한 쇼크 현상을 보이면 단기적으로 사용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심한 쇼크를 견디지 못하면 치료할 수 없기 때문이다. 코르티손은 균체내독소에 의한 쇼크 즉, 살모넬라균에 의한 감염 등을 치료한다.
스테로이드는 문제가 있는 특정 부위에 사용하여야 하고, 몸 전체에 영양이 있도록 해서는 안 된다. 말 전체에 통증을 완화하도록 투여하지 않고 관절에 직접 주사함으로 오랫동안 손상을 주지 않게 한다. 피부에 문제가 있을시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주사제를 쓰는 것보다 낫다. 이 방법이 문제가 있는 곳의 치료에 좋고 부작용을 줄이는 것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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