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포함 30여 명 참가. 민·관 협력 구축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이 지난 23일 전시 축산물이력시스템 마비 상황을 대비해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2016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합동 훈련은 축평원과 대전세종충남한우협동조합,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위기 상황의 효율적인 공동 대응에 대해 공유했다.

합동 훈련에 동참한 30여 명의 참가자는 전시 축산물이력시스템 마비에 따른 오작동 상황에 어떻게 대응을 할 건 과정을 함께 살펴봤으며, 시스템이 정상 복구되기 전까지의 대응 조치 요령을 학습했다.

다양한 상황에 따른 시뮬레이션을 점검했으며, 축평원, 사육 농가, 위탁 기관 등 각각의 대응 요령을 숙지했다. 전시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하는 방법을 공동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종호 축평원장은 “유관 기관 및 주민 참여 합동 훈련을 계기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됐다”며, “앞으로 오늘처럼 자주 소통하며 끈끈이 협력해 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23일 전시 축산물이력시스템 마비 상황을 대비해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제공= 축평원).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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