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제빵나눔 봉사활동’
서울기수협 기수 및 가족 18명·마사회 서울 경주자원관리팀 직원 7명 참여

서울 기수와 마사회 서울본부 직원들이 힘을 모아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경마기수협회 서울지부(회장 이동국)와 한국마사회 서울지역본부 경주자원관리팀이 28일(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앙희망나눔봉사센터(안양국제유통단지 내)에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동국 한국경마기수협회장, 이기회 기수협회 이사를 필두로 기수와 기수가족, 한국마사회 서울지역본부 경주자원관리팀 임영백 과장을 비롯한 마사회 직원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28일 새벽훈련을 마친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10시경 안양국제유통단지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중앙희망나눔봉사센터를 방문해 7시간 여에 걸쳐 ‘제빵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센터의 강사의 지도하에 미숙하지만 봉사에 열성을 보인 참여자들은 500여 개에 달하는 머핀과 단팥빵 등을 직접 만들었고, 포장된 빵을 호계동 주변에 위치한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희망세움터(대표 문경식)를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준마아파트가 위치한 덕천마을 인근의 다문화가정 도움시설인 엠하우스와 노인복지시설, 장애우복지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정성스럽게 만든 빵을 전달했다.

이번 기수와 마사회의 직원의 제빵나눔 봉사활동은 중앙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10여년간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임영백 과장(대한적십자사 안양지회 안양나눔회 회장)의 소개로 성사됐다. 기수협회는 이번 제빵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기수들이 경주당 1만 원씩 적립해온 기금으로 기부와 함께 직접 봉사에 나섰다.

두 아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동국 기수협회장은 “그동안 기수협회에서 준마아파트 인근의 불우이웃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및 기부금 전달을 지속해 왔는데,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제빵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이 있어 앞으로 더욱 많은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