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마 만들기(10월 7일)
우승마 만들기(10월 7일)
  • 권순옥
    권순옥 webmaster@horsebiz.co.kr
  • 승인 2016.10.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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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질환
□소개
□후두마비증
□비출혈
□골막염
□건염

말의 질환 – 소개

마주들은 말을 사면 조교 후 빨리 달려 많은 경주를 우승할 것이라는 환상을 가진다. 불행하지만 그렇게 쉽게 이기는 일은 없다. 건강한 말로 조교 되는 과정은 마치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 많은 기초를 다지고 질병을 이겨내고 사춘기를 지나고서야 전체적으로 완성된 성인마가 된다. 말인 경우 비용을 절감하고 조교를 잘하였는지는 뛰어봐야 안다. 때론 너무 능력이 없는 말에 비용과 노력만을 들였다는 것을 후에 알게 되기도 한다.

어떤 조교사도 이것을 보장할 수 없다. 만약 조교사가 이 말은 대상경주 우승말이 될 거라고 하면, 곧이곧대로 믿고 어리석은 도전을 할 수 있다. 환상에 빠진 마주는 조교사가 한 허황한 말에 대하여 많은 할 이야기가 있다. 사실 조교사는 진지하게 한 말이었다. 조교사가 추천한 2만 불짜리 말이 우승해서 본전을 뽑을 것이라 하지만 통계적으로 말의 본전을 뽑기는 어렵고 초기 비용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쉬우면 조교사가 열심히 일하고 새벽에 일어날 필요가 없다. 똑똑한 조교사가 나에게 말하길 마주에게 적절한 정보를 주지 않는 것이라 했다. 마주에게 말 사는 것을 보트 사는 것에 비유해야 한다고 했다. 보트를 사고 돈 벌어 올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말은 마주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 이야기도 맞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친구 앞에서 보트에 많이 베팅했는데 꼴찌로 달려 망신을 줄 때는 다른 생각이 들게 한다.

마주 대부분은 자수성가 한 사람들이어서 2만 불에 말을 사고, 6천 불을 조교비로 쓰고, 2,500불짜리 클레이밍 경주에 우승하기 위해 출주하는 것을 비즈니스 관점으로 이해하기 힘들어 한다. 누가 이런 것을 이해하겠는가? 그러나 이것이 현실이다. 낮은 등급에 말을 잘 쓰고, 경비를 충당할 돈을 꾸준히 벌어 오는 것이 좋다. 말이 어떤 등급에서건 우승하는 것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물론 어떤 클레이밍 경주에서 우승하면 팔려 버릴 수 있다. 아주 영리한 조교사나 마주가 쓸 만하다고 생각하면 사버린다. 열심히 조교한 말을 사서 상금을 벌어간다. 인생이 공평하다고 할 수가 없다.

마주들에게 운이 없다, 감기가 들었다, 정강이가 부었다, 건이 나왔다 등의 말을 하고, 우승은 먼 나라 이야기라는 말로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사실은 운이 없는 것이 아니다. 어린 말이 경주마로 되어가는 과정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아이들이 기침, 귓병을 앓으면서 자라듯이 말도 이런 일을 겪으며 장애를 극복해야 한다. 이 시기에 조교료로 하루에 45불씩 지급하는 것은 부담이다. 조교사는 마주의 눈치로 장애를 겪을 때 조교를 더 신속히 마치려 한다.

경마장에서 감기에 들면 항생제로 치료한다. 마방 주위에서 어린 말은 감염과 치료를 반복한다. 이런 이유로 말이 성숙하여 저항력이 있을 때까지 경마장에 데려가지 말 것을 권유한다. 기침과 감기, 가벼운 폭행은 목장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다.

“질병은 경주마로 성숙해 가는 과정이다”

목장은 공간이 넓다. 균이 훨씬 적고 시간이 많아 회복기간을 많이 줄일 수 있으며 조교비용이 들지 않는다. 며칠이나 일주일 동안 방목하여 기침이나 감기를 스스로 이기도록 한다.

다음 페이지에서 일반적이고 예상 가능한 질병과 처치 요령을 알려 주겠다. 내가 하는 방법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라, 다만 경험으로 효과를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

경험을 쌓기 전까지 질병에 대해 수의사와 상의할 것이다. 질환이 있을 때 즉, 말의 파행, 말의 약과 치료는 애덤즈 출판사의 책이 나의 바이블이었다. 제임스의 ‘스스로 수의사 되기’라는 책도 좋은 책이다. 칼라 수의 도감, 라핀코트사의 책도 좋은 교재이다.

“책을 통해 보고 경험으로 배운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으면 반드시 물어보자”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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