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기수, 정경목 부산팀장
- 부산의 좋은 환경에 매료 … 계속해서 부산에서 활동하고 싶다!!

〈스티븐 기수 프로필〉
소 속 조 : 프리기수
생년월일 : 1974/01/03 (35세)
데뷔일자 : 2009/03/05
기승중량 : 52Kg (신장 cm)
통산전적 : 77전(3/4/5/5/10) 승률 : 3.9 % 복승률 : 9.1 % 연승률 : 15.6 %
최근 1년 : 77전(3/4/5/5/10) 승률 : 3.9 % 복승률 : 9.1 % 연승률 : 15.6 %


- 가족 관계는 어떻게 되고 가족들은 현재 어디에 있는지?
▲ 부인과 고등학교 졸업반인 1녀를 두고 있고 가족들은 모두 남아공에 있다.

- 기승경력을 소개 부탁한다?
▲ 1989년 데뷔를 해서 남아공, 케냐, 짐바브웨, 말레이시아, 카타르를 거쳐 한국에서 기승을 하고 있다.

- 남아공 경마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부탁하고, 한국 경마와 차이점이 있다면?
▲ 남아공의 특징은 5년 동안 기승을 해야 수습기수에서 정식기수가 되는 것이 한국하고 차이점이 있는 것 같다. 경주의 차이점은 남아공 기수들은 등자를 짧게 밟는 편이고 경주운영이 초반이 느린 편인데 한국은 초반경주가 매우 치열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 한국 생소했을 텐데 어떻게 알게 되었고 기수 생활을 해보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
▲ 서울경마장 재결에서 남아공으로 이메일을 보내와서 한국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다. 이메일을 보기 전에는 한국에 대해 전혀 몰랐었고 한국에 나의 기술을 보여주고 싶어 한국을 선택하게 되었다.

- 서울경마장 과 부산경마장 두 곳에 모두 기승을 해본 느낌과 차이점이 있다면?
▲ 부산경마장이 주로 환경이나 모래 등 여러 가지 여건이 서울경마장 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천시 느낌은 매우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부산이 서울보다 월등히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부산 경남 경마장의 첫 느낌은 어떠했는가?
▲ 서울에서 부산을 선택하였을 때 또 다른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열심히 하려고 마음을 다졌고 현재는 서울에서 보다 많이 여유롭고 좋은 환경에서 기승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외국인 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는가?
▲ 나의 기승술이 아직 한국의 조교사님들에게 강한 느낌을 주지 못하고 있어 기승기회를 줄 때 많이 망설이는 것 같다. 이외에는 특히 부산에서는 큰 어려움이 없다.

- 서울 경마장에서 활동하다가 부산경마장을 선택한 이유가 있는지?
▲ 마틴 기수를 통해서 부산경마장의 현황이나 여건을 들었고 많은 관심을 끌게 하는 부분이 있어 부산을 선택했다.

- 현재 부산에서 경주를 하면서 불편하거나 어려운 점은 없는지?
▲ 현재로서는 부산에서의 생활이 전혀 불편하지 않고 매우 만족하고 있다.

- 취미는 무엇인가?
▲ 바닷가에 가는 것을 좋아하고 포켓볼을 즐겨하는 편이다.

- 기수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나 힘든 시절이 있었는지?
▲ 부상이외에 성적이 기복이 있는 것 이외에는 큰 어려움이나 힘든 시절은 없었던 것 같다.

- 기수란 직업을 선택하고서 가장 보람 있었다고 느꼈던 적이 있었는지?
▲ 요하네스버그에서 펼쳐진 모래주로에서 펼쳐지는 가장 큰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하였을 때 정말 많은 기쁨을 느꼈던 것 같다.

- 미래에 대한 희망이나 계획이 있다면?
▲ 한국에서 펼쳐지는 경마대회에 출전을 해서 우승을 하고 싶다. 경마대회에서 운이 좋은 편이라 기회만 주어진다면 좋은 성적을 낼 자신이 있다.

-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이 있다면?
▲ 경주를 하면서 추입에 대한 자신감은 어느 누구보다도 자신이 있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를 절대 하지 않는다.

- 그렇다면 단점은 무엇인가?
▲ 단점이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 계약기간이 언제까지이고 연장할 마음은 있는지?
▲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올 12월까지 연장 계약을 했고 내년에도 연장할 마음이 있다. 특히 부산에서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있어 기회가 주어진 만큼 계속해서 한국에서 기승하고 싶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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