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지점에서 8주 걸쳐 진행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가 1학기 재활승마 및 힐링승마 강습생을 모집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렛츠런 승마힐링센터가 1학기 재활·힐링승마 강습생을 모집한다.

재활승마 1학기 강습 모집은 2월 15일까지이며, 본 강습은 3월 2일부터 4월 23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만 6세부터 12세까지를 대상으로 한 아동반과 만 13세부터 30세까지를 대상으로 힌 청소년·성인반 등 2개 과정을 운영한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3개 지점(과천, 원당, 부산)에서 주 1회씩 운영하며, 1개반 당 최대 2명으로 구성된다.

구체적 강습 프로그램은 10단계로 운영된다. 체계적인 기승 수업과 말을 활용한 동물교감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가족 힐링승마와 심리 상담 등도 추가로 실시한다.

강습반 모집과 별도로 만 6세부터 40세까지 장애인 그룹 10명 내외를 대상으로 ‘재활승마 단체 체험반’도 상시 모집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그룹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복지기관이나 특수학교, 가족 단위도 참여 가능하다.

또한, 청소년 힐링승마 강습생도 함께 모집한다. 청소년 힐링승마는 ‘말을 통한 힐링’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한국마사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다. 위기 청소년의 사회적응 및 진로에 주목해 강습 대상을 선정한다.

세부적으로 만 13세부터 만 18세까지 청소년 중 학교 부적응 중·고교생과 학교 밖 위기 청소년이 모집 대상이다. 모집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에서 강습생을 선정·신청하며 기관 인솔을 원칙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청소년 쉼터, Wee 센터, 꿈드림센터 등을 통해 약 200명의 청소년이 힐링승마 강습을 받았다.

힐링승마 프로그램은 학기별 8주 과정이며, 주 1회 강습을 실시한다. 기승 수업 외 자신감‧협동심‧생명존중을 위한 동물교감 프로그램, 말산업 직업체험과정 등도 함께 제공한다. 재활승마와 마찬가지로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3개 지점에서 강습생을 모집 중이며, 상시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1학기 강습은 3월 2일부터다.

재활승마와 힐링승마 모두 유료로 운영되며, 수입금은 렛츠런재단에 적립돼 전액 사회공헌사업에 쓰인다.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www.horsepia.com)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가 1학기 재활승마 및 힐링승마 강습생을 모집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이미숙 기자 mslee0530@krj.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