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말산업저널 발행인 자격으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사로 선임되었다. 말산업저널은 한국전문신문협회 부회장에 이어 인터넷신문협회 이사 매체가 됨으로써 전문 언론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단일 축종인 말을 대상으로 하는 말산업육성법을 시행하고 있다. 말산업육성법은 해당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5년 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발전 정책을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제2차 5개년 종합계획이 시작되는 해이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서 말산업저널이 인터넷신문협회의 이사 매체가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경마=도박, 승마=귀족스포츠 라는 사회적인 부정적인 편견을 허물어뜨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인터넷신문협회는 2001년 오마이뉴스, 아이뉴스24, 이데일리, 이비뉴스 4개 매체가 모여 ‘인터넷뉴스미디어협의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되었다. 2002년 10월 28일에는 데일리팜, 머니투데이, 아이뉴스24, 오마이뉴스, 이데일리, 이비뉴스, 조세일보, 폴리뉴스, 프레시안 등 9개 매체가 모여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후 인터넷신문협회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2년11월에는 제16대 대통령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고 2003년 6월에는 제1회 ‘인터넷신문,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2004년 6월 제2회 ‘인터넷신문,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대토론회, 9월 ‘인터넷 언론 법제화 쟁점’ 토론회, 2005년 2월 ‘인터넷신문의 법제화와 정책방향’ 포럼, 3월 ‘한국경제의 현황과 전망’ 포럼, 4월 ‘신문법 제정과 인터넷신문 법제화의 쟁점’ 세미나, 8월 제3회 ‘제3회 인터넷신문,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대토론회, 2006년 3월 ‘방송통신 융합시대, 인터넷 미디어 비즈니스 전략’ 포럼, 6월 ‘인재육성과 조직관리를 위한 CEO의 역할’ 포럼,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제정을 위한 세미나, 2007년 2월 취임 4주년, 노무현대통령과의 대화, 2008년 11월 인터넷 신문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찾아라 세미나, 2010년 12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제정, 2011년 3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선포식, 10월 그린 인터넷신문 캠페인 시작, 12월 인터넷신문 광고 자율규제 가이드라인 제정 및 선포식, 2013년 병무청과 공정병역 협약 체결, 2014년 5월 언론재단 미디어수용자 인식조사, 8월 인터넷신문 법제도 연구반 발족, 9월 언론단체 제정 재난보도준칙 선포식 참여, 2015년 3월 인터넷신문 발전과 공공 광고 정책 세미나, 7월 동아시아뉴미디어포럼 발대식, 2016년 인터넷신문위원회와 클린 애드 프랫폼 캠페인 업무 협약 체결, 8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한 MOU 체결, 부정청탁 금지법(김영란법) 숙지 설명회 및 교육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미디어환경은 융복합과정을 거치면서 종이신문의 기능은 점점 퇴색해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전달이 대세를 이뤄나가고 있다. 말산업저널은 이에 발맞춰 획기적인 변화를 지속해가고 있다. PDF지면을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2회 발행하는 것은 물론 텍스트기사는 물론이고 중요기사에 대해서는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보도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KRJ 방송과 접목하여 뉴스방송을 비롯하여 승마배우기 등 기획프로그램도 송출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사육되고 있는 말(馬)은 2015년 기준으로 5천500만 두로 추산된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FTA 시대를 맞아 농업농촌의 대안이자 6차산업의 대표 모델로 말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복합형 녹색산업으로 국가경제 기여 및 고용유발 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다. 말은 경주마를 비롯해 승용마, 관상용, 반려동물, 패션, 부산물 산업 등으로 그 쓰임새가 인간의 생활과 밀착되어 있다. 말산업업저널은 말의 가치와 말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발현시키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인터넷신문협회 이사 매체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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