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승마·레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말산업특구인 경북 영천시에서는 승마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삼밭골 글램핑장이 있다. 사진은 영천 운주산승마장에서 외승하는 장면(사진 제공= 영천시청).
말산업특구인 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별의 수도라는 또 다른 별칭에 걸맞게 전국 어느 도시보다 별을 보기 좋은 지역이다.

영천에 등록된 야영장은 14개소로 7개소는 오토캠핑장이다. 캠핑족 500만 명 시대, 대중 레저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영천시는 색다른 캠핑을 즐기려는 캠핑족들을 수용하고자 준비했다.

특히 승마와 레저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캠퍼들에겐 시내에 있는 삼밭골 글램핑(대표 정재훈 영천시승마협회장)도 있다.

보현산 천문대 인근에 위치한 천문대별빛정원에서 불 밝은 도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흐드러지게 반짝이는 별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편안하고 화려한 캠핑을 즐기고 싶은 도시인들은 솔롱고글램핑과 스타글램핑, 영천댐공원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영천시 화남면에 위치한 오각놀이공원과 폐교를 리모델링한 영천공예촌 캠핑장, 별내림촌 캠핑장(자양)의 넓은 천연잔디에서 아이들은 학업의 무게를 털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다.

영석 시장은 “영천은 대한민국 1등 캠핑테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공공과 민간야영장이 상생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가활동이 되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테마캠핑 공간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말산업특구인 경북 영천시에서는 승마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삼밭골 글램핑장이 있다. 사진은 영천 운주산승마장에서 외승하는 장면(사진 제공= 영천시청).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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