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공공승마장 개장…지역민 삶의 질 개선 효과 기대

▲양주시 공공승마장이 정식 개장했다. 양주시는 각종 승마시설 구축을 통해 수도권 말산업의 메카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관련 산업 관광객 유치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사진 제공= 양주시청)

양주시 공공승마장이 개장했다.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공공승마장 개장과 함께 각종 승마시설 구축을 통해 수도권 말산업의 메카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관련 산업 관광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양주시 공공승마장은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말산업 육성 응모사업에 선정된 결과 그동안 공공승마장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개장한 양주시 공공승마장은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657-1번지 농어촌테마공원 부지에 위치해 있으며, 실내마장 1,500㎡, 관리동 665.88㎡, 마사 380㎡, 실외마장 2,550㎡, 보조마장 750㎡, 원형마장 314㎡, 외승로 0.34km 등으로 꾸며졌다.

승마장은 현재 승용마 10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생 체험 승마교실, 미취학 어린이 체험 승마 재활 승마교실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양주시민의 건강 증진 및 여가 선용 등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새로운 레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승마산업 발전 및 승마 인구 저변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공공승마장의 역할을 고려해 공익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재활승마 교실 운영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에게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공공승마장을 관내 말사육 농가와 연계해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승용마 사육 기술을 전수·교육하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승마산업 활성화를 통해 도농교류 촉진 및 농촌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주시민의 체력 증진과 심신 수양으로 건전한 여가문화 선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 승마장 회원 강습비용은 1일 기승 30,000원, 쿠폰제 회원(10회) 성인 280,000원, 청소년 230,000원, 월 회원 성인 400,000원, 청소년 350,000원, 체험승마 7,000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작물축산과 축산경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시 공공승마장이 정식 개장했다. 양주시는 각종 승마시설 구축을 통해 수도권 말산업의 메카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관련 산업 관광객 유치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사진 제공= 양주시청)

황인성 기자 gomtiger@krj.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