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제6회 말산업 관련 자격시험 실시 계획을 공고했다. 응시 연령은 만 17세로 4월 14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하며 필기시험은 5월 27일 안양과 제주에서 동시 진행된다.

만 17세인 2000년 4월 14일 이전 출생자 응시 가능
5월 27일 필기…하반기부터 과천·영천·제주에서 실기

응시 연령을 만 17세로 낮추며 현장의 눈높이에 맞춘 말산업 관련 자격시험 일정이 공고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11일, 올해로 벌써 제6회째를 맞이한 말산업 관련 자격시험 실시 계획을 공고했다.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3급 3개 부문으로 4월 14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7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자격검정원이 실시하며 3개 부문 필기시험은 5월 27일 안양과 제주에서 동시 진행된다. 모두 4지 선다형으로 과목당 25개 문항이 출제되며 말조련사는 △보건관리 △마술학 △마학 △상식 및 법규를 장제사는 △장제이론 △해부 및 생리 △상식 및 법규 그리고 재활승마지도사는 △이론 △마술학 △마학 △관련 상식 및 법규를 본다.

지난해 12월 출간된 개정판을 기준으로 하되 초판과 연계해 출제한다. 단, 재활승마이론은 개정만 위주로 출제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개정판 페이지별 출제 여부를 적시한 출제 기준을 공시했으니 확인은 필수.

과목 일부를 조정한 실기시험은 말 조련사의 경우 1차는 8월 21일부터 과천과 영천, 제주에서 각각 실시하며 2차는 10월 1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실시한다. 마술과 말 조련 및 관리 실무 시연 과목으로 기본 마술과 경주마술, 기승 순치를 평가한다.

장제사 실기시험은 9월 12일 장제 실무를 바탕으로 렛츠런파크 서울 승용마사 장제실에서 열린다. 장제와 편자 제작 작업을 본다.

재활승마지도사 1차 실기 마술은 8월 28일부터 과천과 영천, 제주에서 각각 치러지며 2차 재활승마실무는 10월 23일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실내승마장에서 실시한다. 기본 마술과 강습 실기를 평가한다.

조련사와 재활승마지도사 1차 실기시험 장소인 영천과 제주 지역은 자마 신청에 한해 응시 가능하다.

필기시험 접수는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며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필기시험 결과는 6월 20일 발표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30일로 예정됐다.

어영택 한국마사회 자격검정원장은 “지난해에 지원자 수가 460명에 달했는데, 연령층과 직업군이 다양해 말산업 관련 자격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말 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어 앞으로 자격시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6회 말산업 관련 자격시험 실시 계획을 공고했다. 응시 연령은 만 17세로 4월 14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하며 필기시험은 5월 27일 안양과 제주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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