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유관단체, 19일 ‘렛츠런 엔젤스데이’ 개최

▲한국마사회와 유관 단체 임직원 1,200여 명은 4월 19일 재능 기부 봉사 활동인 ‘제1차 렛츠런 엔젤스데이(Angels Day)’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제3차 프로보노데이에서 강원도 홍천 구성포1리를 찾은 김학신 렛츠런재단 사무총장이 봉사활동하는 장면.

한국마사회와 유관 단체 임직원 1,200여 명은 4월 19일 재능 기부 봉사 활동인 ‘제1차 렛츠런 엔젤스데이(Angels Day)’를 펼친다.

‘렛츠런 엔젤스데이’는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함께 말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국 6개소 민간 승마장 및 말 생산농가, 승마힐링센터 3개소, 렛츠런 CCC 인근 지역 등을 방문하며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과 임직원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승마장궁평캠프(대표 류태정)를 찾는다. 이양호 회장은 승마장 말 건강 상태 점검, 장제사 돕기, 마방 방역 등 마장관리, 마분 수거 활동에 직접 나서면서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몸소 체험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서울‧원당‧부산 직영 승마힐링센터에 방문해 재활승마 강습 사이드 워커 봉사 활동과 더불어 강습생 및 보호자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1부서 1복지 자매결연 시설 25개소 및 렛츠런 CCC 31개소 지역 복지 시설에 기부금과 필요 물품을 전달한다.

한국마사회 홍보부 관계자는 “말산업 기관으로서 유관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봉사 활동을 기획했다”며,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말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와 유관 단체 임직원들은 2014년 1월 8일 출범한 ‘렛츠런 엔젤스’ 봉사단체를 통해 이후 ‘렛츠런 엔젤스 재능 기부의 날’을 지정하며 생산농가와 승마클럽 등을 방문해 말로써 가장 잘 할 수 있는 재능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지난해는 세 차례에 걸쳐 ‘프로보노데이’를 지정, 렛츠런재단이 주축이 돼 전문가로 구성된 ‘프렌즈’ 팀은 이천시 소재 성수목장을 찾았고 경마 관계자들로 구성된 ‘패밀리’팀은 장애우와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플러스’팀은 문화공감센터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와 유관 단체 임직원 1,200여 명은 4월 19일 재능 기부 봉사 활동인 ‘제1차 렛츠런 엔젤스데이(Angels Day)’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제3차 프로보노데이에서 강원도 홍천 구성포1리를 찾은 김학신 렛츠런재단 사무총장이 봉사활동하는 장면.

박수민 기자 horse_zzang@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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