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부산경남마주협회장

국내 유일의 경마전문지인 경마문화신문의 창간 19주년과 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마문화신문은 그동안 경마계 동향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제도의 개선, 한국경마의 지평 등 경마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와 고언을 아끼지 않는 등 경마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경마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다시 한번 경마문화신문 김문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한국경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선진경마 진입을 위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최근 부경경주마 “트리플나인”이 세계 최고의 경주 중 하나인 두바이월드컵에서 ‘고돌핀 마일’(Godolphin Mile, GⅡ) 경주에서 외국의 정상급 경주마와 접전을 벌이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메인스테이는 두바이월드컵 예선전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그에 걸맞은 경마시행과 제도의 변경, 우수한 경주마의 생산과 도입 등 많은 변화와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마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타 경마국에서는 볼 수 없는 각종 규제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는 경마의 선진화를 이루려는 경마계의 노력을 약화 하고 있는 실정으로서 우려가 앞섭니다. 그리고 한국 마사회가 야심 차게 추진하던 변화와 개혁을 위한 혁신안도 집단 이기주의로 인해 많은 부분 정체되고 후회하고 있는 점도 경마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마계에서도 힘을 모아 대처해 나가야 하며 경마문화신문도 올바른 여론 수렴과 미래지향적인 성숙한 비전 제시로 건강한 선진경마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 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경마문화신문의 창간 19주년과 의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리며 경마전문지로서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사단법인)부산경남마주협회
회장 김 경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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