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한국마사회장

이양호 한국마사회장
대한민국 최초의 말(馬) 전문 발간지로서, 국내 말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말산업은 1차 산업인 생산과 사육, 2차 산업인 사료, 마장구, 3차 산업인 승마, 경마, 관광, 교육, 재활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선진국들이 앞 다퉈 말산업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또한 말산업은 3馬1職(3마리의 말이 1개의 일자리를 창출)이라는 말이 있듯, 고용창출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습니다.

은 말산업의 가치와 잠재력을 알리는 파발마(擺撥馬)로서 그 누구보다 말산업 홍보에 앞장서왔습니다. 국가경제 신(新)성장 동력으로서 말산업의 잠재력을 조명하는 것은 물론, 말(馬)에 관한 전문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말산업의 순기능을 알리고자 갖은 편견에 맞서왔습니다.

2011년과 비교 시 경제기여효과가 3,500억 원, 고용이 3,300여 명 증가하는 등 말산업 곳곳에서 큰 성과가 도출될 수 있었던 것도 정부와 한국마사회는 물론 과 같은 언론매체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국마사회는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기관으로 오랜 기간 말(馬)을 이용해 노하우를 축적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유일의 공기업입니다. 이런 사유로 2012년, 말산업 육성전담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국산마 육성을 위해 농가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업들이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선 과 같이 정부와 관계기관, 일반대중을 연결해줄 구심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입니다. 도 말산업 현장에서 관계자 및 농어민 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4년간의 발자취를 발판삼아 향후 말산업이 국가 근간 동력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말산업 문화를 선도해나갈 의 앞날에 무한한 기대와 격려를 함께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마사회 회장 이양호 드림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