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주수 의성군수. 제2호 말산업특구를 유치하는 등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영천시와 의성군 발전에 기여했다(사진 제공= 의성군청).
김영석 영천시장, ‘한국 경제 빛낸 인물’ 뽑혀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방자치행정 대상 수상

제2호 말산업특구, 경상북도 영천시와 의성군이 특구 유치에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

먼저 김영석 영천시장은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 시상식에서 미래 창조 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김영석 시장은 3선 재임기간 동안 영천시를 살기 좋은 고향으로 만들고자 말산업과 항공산업, 와인산업을 집중 육성했다. 미국 보잉사의 항공전자 유지·보수·정비(MRO)센터 유치 및 국내 첫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건립,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 가동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말산업 육성을 위해 영천시가 2015년 운주산승마장 옆에 거점 승용마 조련센터를 개장했고, 관련법 개정으로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은 점도 인정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지방자치행정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14년 취임한 김 군수는 ‘의성군종합발전계획’과 ‘18개 읍면종합발전계획’을 수립, 미래 의성의 마스터플랜을 완성한 뒤 우선순위에 따라 계획성 있게 군정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말산업특구 지정 외에도 의성 건강산업(K-health) 프로젝트, 세포 배양 이노베이션 허브센터 구축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투자 유치, 정부 공모사업 등에 행정을 집중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김주수 군수는 “지난 3년 동안 오직 군민이 행복하게 잘살 수 있고, 미래가 있는 의성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창의적인 군정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 민간 자율성을 더 높이고 상상력과 과학기술, ICT 결합으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주수 의성군수. 제2호 말산업특구를 유치하는 등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영천시와 의성군 발전에 기여했다(사진 제공= 의성군청).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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