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팜 제주, 말과 산, 꽃 등 천혜 자연 환경 활용

▲1995년 개장한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이현철) 연간 관람객이 올해 벌써 10만 명을 돌파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1995년 개장한 이래 지난해 최대 인원인 7만 명이 방문하며 말의 고장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이현철) 연간 관람객이 올해 벌써 10만 명을 돌파했다.

2014년부터 관광 사업을 시행하면서 지난해 7만여 명, 4년 차인 올해는 7월 초 벌써 10만 명을 달성, 제주도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렛츠런팜 제주가 관광객들의 랜드마크가 된 이유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이를 활용한 놀거리, 볼거리 등 관련 콘텐츠 활성화로 지목된다.

렛츠런팜 제주 관계자에 따르면, 먼저 말과 산 그리고 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이 집중되고 있다. 4월 유채꽃, 5~6월 양귀비꽃, 7~8월 해바라기를 심어 말과 한라산 그리고 꽃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트랙터가 끄는 마차를 타고 목장을 누비는 ‘트랙터 마차 투어’도 빠뜨릴 수 없다. 7월 1일부로 유료화된 트랙터 마차 투어는 유료화 이후에도 그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는 전언. 트랙터 마차 투어는 약 30분간 씨수말 구역, 한라산이 보이는 전망대, 육성마 구역 순서로 목장을 둘러보는 투어로서 드넓은 초지를 해설사와 함께 누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말산업의 거점 기지로 일반이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렛츠런팜 제주에서는 말의 교배를 관람할 수 있다. 매년 2월 말부터 6월 말까지 렛츠런팜 제주를 찾은 성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씨수말과 씨암말의 교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교배소 내에 교배 관람소를 운영하고 있다.

렛츠런팜 제주 관계자는 “말 이외에도 양, 토끼, 꿩, 노루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렛츠런팜 제주의 매력”이라며,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는 명품 해바라기밭을 볼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1995년 개장한 렛츠런팜 제주 연간 관람객이 올해 벌써 10만 명을 돌파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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