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팜 제주, 말과 산, 꽃 등 천혜 자연 환경 활용
2014년부터 관광 사업을 시행하면서 지난해 7만여 명, 4년 차인 올해는 7월 초 벌써 10만 명을 달성, 제주도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렛츠런팜 제주가 관광객들의 랜드마크가 된 이유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이를 활용한 놀거리, 볼거리 등 관련 콘텐츠 활성화로 지목된다.
렛츠런팜 제주 관계자에 따르면, 먼저 말과 산 그리고 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이 집중되고 있다. 4월 유채꽃, 5~6월 양귀비꽃, 7~8월 해바라기를 심어 말과 한라산 그리고 꽃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트랙터가 끄는 마차를 타고 목장을 누비는 ‘트랙터 마차 투어’도 빠뜨릴 수 없다. 7월 1일부로 유료화된 트랙터 마차 투어는 유료화 이후에도 그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는 전언. 트랙터 마차 투어는 약 30분간 씨수말 구역, 한라산이 보이는 전망대, 육성마 구역 순서로 목장을 둘러보는 투어로서 드넓은 초지를 해설사와 함께 누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말산업의 거점 기지로 일반이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렛츠런팜 제주에서는 말의 교배를 관람할 수 있다. 매년 2월 말부터 6월 말까지 렛츠런팜 제주를 찾은 성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씨수말과 씨암말의 교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교배소 내에 교배 관람소를 운영하고 있다.
렛츠런팜 제주 관계자는 “말 이외에도 양, 토끼, 꿩, 노루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렛츠런팜 제주의 매력”이라며,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는 명품 해바라기밭을 볼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1995년 개장한 렛츠런팜 제주 연간 관람객이 올해 벌써 10만 명을 돌파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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