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청년 농업인 육성책 마련…품목별 영농 4H 교육 실시

극복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기반으로 청년 농업인 육성책을 마련했다.

농업계 전반에 걸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 농업인 육성책이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업인구 감소, 농촌지역 고령화, 농산업 정체 등 농업계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품목별 교육, 농업전문가 1:1 연결, 영농기술정보를 온·오프라인 공유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청년 농업인 모임이 전문농업경영인 단체로 자연스럽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먼저 품목별 영농 4H 청년회원을 중심으로 청년 농업인 육성을 지원하고,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육성 분야는 한우, 쌀, 양돈, 버섯, 시설채소 등 전문적인 기술수요가 많은 품목 순으로 진행한다.

지난 8월 17일과 18일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는 청년 농업인 4H 회원 품목 첫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한우를 사육하는 청년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교육, 개인별 핵심 보유기술 등에 대한 토의, 축산전문가와 영농상담(컨설팅) 등 전문교육을 실시으며, 농촌진흥청 축산분야 전문가와 멘토·멘티 결성식을 열어 농업 전문가의 도움을 받들 수 있도록 했다.

박경숙 농촌진흥청 지도정책과장은 “4H 청년회원을 구심점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농업 지식과 경영 능력을 겸비한 전문 농업인과 경영인 단체 육성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구 감소, 농촌지역 고령화, 농산업 정체 등 농업계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청년 농업인 육성책을 마련했다(사진 제공= 농촌진흥청).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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