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용 소독제 및 동물용 바이오사이드제 평가 전담부서 신설

동물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평가하는 ‘바이오사이드제 연구실’이 문을 연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방역용 소독제, 살충제, 반려동물 의약품 등 동물용 바이오사이드제 및 기타 동물용 의약외품 등 생물에 유해 화학물질을 평가하는 ‘바이오사이드제 연구실’을 검역본부 내 동물약품평가과에 설치해 8월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신설된 ‘바이오사이드제 연구실’은 방역용 소독제의 경우, 전담인력을 구성해 효력시험, 안전성·유효성 평가, 품질관리 및 표준화 연구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소독체, 살충제, 세정제 등 동물용 바이오사이드제뿐 아니라 반려동물 및 인체 겸용 의약품 등 기타 동물용 의약외품의 규격, 기준, 시험방법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동물용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10대 수칙(사진 제공= 한국동물약품협회).

김대균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이번 바이오사이드제 연구실 신설을 계기로 방역용 소독제뿐만 아니라 동물용 바이오사이드제의 평가 강화를 통해 동물바이오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8월 10일부터 방역용 소독제, 살충제, 반려동물 의약품 등 동물용 바이오사이드제 및 기타 동물용 의약외품 등 생물에 유해 화학물질을 평가하는 ‘바이오사이드제 연구실’을 개소했다(사진 출처= 검역본부 홈페이지 캡쳐).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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