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 악화로 30일 오후 별세…빈소는 평촌한림대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김철주 한국마사회 전 뉴비즈니스추진본부장이 2017년 10월 30일 오후 14시 50분 서울아산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김철주 한국마사회 전 뉴비즈니스추진본부장이 2017년 10월 30일 오후 14시 50분 서울아산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경영전략단장, 인력개발팀장, 인천연수 및 시흥 문화공감센터장을 거쳐 경영관리실장, 전략기획실장, 창조혁신실장, 혁신사업팀장 등 한국마사회 기획 및 혁신 전략을 위한 주요 업무를 담당했다. 2015년 하반기에 1급 승진 후 신설된 뉴비즈니스추진본부장으로 옮기면서 마사회의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에 앞장섰다.

2016년 6월 암이 발생, 투병을 위해 직무를 내려놓았다가 완치 후 다시 현업에 복귀하며 재활 의지를 보였지만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인력개발팀과 문화공감센터장, 뉴비즈니스사업을 추진하면서 언론 및 대중과 소통에 나서며 한국마사회 이미지 개선의 최일선에서 활동했다. 2008년 인력개발팀장을 역임할 당시 취업 관련 매체들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마사회의 투명하고 역동적인 공기업 상을 대중에 소개했으며 2011년 시흥 문화공감센터장을 역임할 당시에는 지역 신문 및 잡지 등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장외발매소’의 사회 공헌 사업을 적극 알리는 1세대 역할을 감당했다.

특히 뉴비즈니스추진본부장으로 취임한 뒤 2016년 4월 과 인터뷰를 통해서도 사업 추진 내용과 미래 전략 사업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알리기도 했다.

발인은 11월 1일 수요일이며 빈소는 경기도 안양시 소재 평촌 한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이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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