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회장은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만장일치 선출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김문영 레이싱미디어 대표(말산업저널·경마문화신문·퍼펙트오늘경마·KRJ방송)가 초대 문화일보사우회 회장 임기를 마쳤다.

문화일보 사우회는 2017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 있는 전통식당 청진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문영 회장의 임기 종료를 승인했다. 2년 전 문화일보 사우회가 탄생할 때 무려 70명이 넘는 문화일보 사우들이 참석한 바 있다.

김문영 회장은 이임사에서 “제2대 집행부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사우들이 힘을 모아 언론 창달과 친목 도모로 문화일보 발전을 위한 더 많은 사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제2대 회장 선거에서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동대문구을)을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출했다. 민병두 제2대 문화일보 사우회장은 17대와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20대는 서울 동대문구을에서 당선된 현역 3선 국회의원이다.

민병두 의원은 문화일보 기자 시절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지만, 정치에 입문해서는 군계일학의 정치를 펼쳤다. 그 결과 2017 법률소비자연맹 국회의원 헌정대상, 2017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 감사패 등 20여 차례에 이르는 의정 활동 관련 상을 받았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는 문재인 후보 특보단 총괄특보단장을 역임했으며 소속 정당에서는 중요 당직을 두루 거쳐 당의 기둥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민병두 문화일보 사우회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한다. 현재 박원순 현 시장, 박영선 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여서 당내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민병두 회장은 “문화일보 사우들의 친목 강화와 명예를 드높이는 것은 물론 문화일보가 언론의 역할을 올바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문화일보 사우회 초대 회장인 김문영 레이딩미디어 대표(우)와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된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좌).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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