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재활승마 기여 인정받아
29일 경주시 종무식 및 전수식서 수상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주 서라벌대 마사과 박금란 학과장이 말산업을 통한 국내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지난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17 경주시 종무식 및 전수식’에서 축산분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전수받았다.

2011년 임용된 박 교수는 지난 2014년 서라벌대학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유치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말산업 전문인력 배출 및 말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활동에 매진해왔다. 더불어 재활승마 국가자격증 설계 및 교재 집필에도 참여해 국내 재활승마 기틀 마련 및 저변 확대에도 노력을 펼쳤으며, 지난해에는 서라벌대 승마장을 한국마사회 재활승마협력기관으로 지정받는데 일임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재활승마학회의 임원으로 ‘2021 세계재활승마협회(HETI) 총회’의 한국 유치를 위해 지난 2015년 세계재활승마협회(HETI) 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경주지역발전협의회 이사로 활동하며 경주시의 말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 반영에 기여하고 있다.

박금란 교수는 수상 소감을 묻자 “국내 말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농림부장관 표창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말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하란 의미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라벌대는 국내 말산업의 이미지 제고 및 홍보를 위해 재활승마 관련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라벌대 마사과는 매년 인근 장애인 재활원 및 장애인 행사 등에 참가해 사회 참여를 위한 재활승마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경주 서라벌대 마사과 박금란 학과장이 말산업을 통한 국내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사진 제공= 서라벌대학교).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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