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소년승마 활성화 방안 연구(18)
한국마사회는 각종 유소년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승마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승마를 배우는 유소년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함으로 새로운 동기 부여 및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가. 2014 유소년 승마한마당 축제
1) 행사목적 : 3개 정부부처(농림부, 문체부, 교육부) 협업 사업인 학생승마체험사업(토요 스포츠데이 승마프로그램)의 성과, 유소년들의 지속적 승마참여 동기부여
2) 행사주최/주관 : 한국마사회,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
3) 행사기간 : 2014. 9. 27(토) ∼ 9. 28(일) / 2일간
4) 행사장소 : 한국마사회 실내승마장
5) 대회규모 : 6개 종목, 238명 선수 참가
6) 관중 : 선수 가족, 일반 방문객 등 500여 명 참가
7) 확보예산 : 1억 1천만 원(문체부 8천만 원, 농림부 3천만 원)
8) 행사결과 평가
국내 최초로 유소년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승마대회 유치 및 미니어처 포니를 활용한 종목을 도입하여 미래의 승마 인구 창출에도 많은 효과를 봤다. 유아 및 유소년 참가 대회는 부모 및 조부모까지 함께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많은 관객을 유치했으며, 뜨거운 관심 속에 행사 마감됐다. 새로운 개념의 대회 개최로 언론의 관심이 높았으며, 총 70여 건의 보도가 있었ek.
나. 2014 Kids & Ladies Riding Festival
1) 행사목적
마사회 승마활성화사업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해 지속적인 승마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2014년의 종합적인 사업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승마산업의 블루오션 유아·아동(6~13세) 대상 및 승마 저변확대의 핵심계층인 여성을 대상으로 특화된 승마대회를 마사회가 주도해 국내 미개척 승마분야 개발하기 위함이다.
2) 행사주최/주관 : 한국마사회 승마진흥원
3) 행사일시 : 2014. 11. 29(토) 09:00∼18:00
4) 행사장소 : 한국마사회 실내승마장
5) 행사종목 및 참가선수
트랙경미, 마장마술, 권승경기 등 3종목이 치러졌으면, 총 16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트랙경기는 초등 저학년부·고학년부로 치렀다. 마장마술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종목으로 코스프레를 한 상태로 경기에 참가했다. 권승경기는 유년부와 초등 저학년부 대회의 주요 종목이었다.
6) 관중 : 선수의 부모, 조부모 등 450여 명 참석
7) 소요예산 : 한국마사회 자체예산 5천만 원
8) 행사결과 평가
유아아동 참가 대회 특성상 인솔자(부모, 형제자매, 조부모, 승마시설관계자 등) 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그 어떤 승마대회 보다도 관객이 많았고, 이에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 행사 마무리리 됐다. 국내 최초 유아아동 승마대회를 2차에 걸쳐 홍보 및 개최를 통해 유아아동 선수 모집과 신규 종목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승마복 업체와의 업무 공조를 통해 최초 유아 승마복 패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유아승마 산업 전반에 걸친 동반 성장 모색했따.
4. 유소년 승마단 운영
가. 렛츠런 KIDS 승마단 창단
잠재적 승마 고객이자 파급 효과가 큰 유아들을 대상으로 키즈 승마단을 구성했다
1) 시범 사업 : 5세에서 7세 사이의 유아 총 53명을 대상으로 2014년 3월부터 6월까지 1,588회 강습을 진행했다. 부모 설문조사 결과 100% 만족했으며, 단체강습 안정성 및 포니활용도 검증할 수 있었다.
2) 구성 : 6세 이상 9세 이하의 유아를 대상으로 실기·면접시험을 거쳐 20명 선발
3) 대회출전
실제로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성과를 냈다.
-전국 유소년 승마대회(9. 27∼28) 입상(8명)
4) 기타활동 : 네이버 웹드라마 출연, 말 갈라쇼 및 유아승마복 패션쇼 출연
나. 렛츠런 Junior 승마단 창단
높은 교육열과 함께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는 유소년을 중심으로 구성, 승마단을 창단했다.
1) 구성 : 11∼13세을 대상으로 실기·면접시험을 통해 10명 선발
2) 대회출전 : 전국 유소년 승마대회(2014. 9. 27∼ 28) 단체전 우승, 마장마술 1위, 트랙경주 2위, 코스프레 1위
3) 기타활동 : 올림픽홀 금난새 오케스트라 합동공연(8. 11), 말 갈라쇼 공연
마. 재활승마 보급 노력 및 기타활동
다. 승마진흥원 자체 재활승마 프로그램 운영
한국마사회는 2005년부터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재활승마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2007년부터 한국농어민신문, 삼성전자승마단과 공동으로 매년 10월에 ‘재활승마 한마당’행사를 개최하여 재활승마를 홍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재활승마는 100% 민간에 이양하고, ‘장애인올림픽’을 목표로 ‘재활승마스포츠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라. 승마힐링센터 운영
한국마사회는 승마를 통한 청소년 정서행동장애 치료를 위하여 승마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승마힐링센터에는 소아과전문의, 재활승마지도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인력들이 상주하며 치료활동을 수행한다. 2012년에 인천과 경기도 시흥에, 2013년에 대구에 각각 승마힐링센터를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천힐링센터는 수탁업체의 운영상의 문제가 제기되어 2014년 10월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다.
마. ‘승마’ 포함 학교체육교과서 개발
한국마사회는 학교수업을 통한 승마교육의 행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학교 체육시간을 활용한 승마보급을 통해 미래 승마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1) 구성내용
-승마소개 : 승마의 장점, 장구·말소개
-승마이론 : 안전수칙, 기본자세, 기승요령
-종목소개 : 경기종목·방법·규칙 등
2) 개발결과
-체육교과서 2종 교육청 인정(2013. 8)
바. 소년체전 종목에 승마 포함 추진
3개 부처 협업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승마활성화방안’에 포함되어 있는 ‘소년체전 시범 및 정식 종목으로 채택 추진(2015년)’ 과제를 한국마사회가 주도적으로 맡아 추진했다.
1) 추진사항
-소년체전 승마종목 채택추진 주제로 3차례 승마활성화 포럼 개최(2014. 7~ 9)
-대한체육대회 및 대한승마협회와 협의
-정부부처(교육부·문체부·농림부), 학계, 체육계, 승마계 전문가와 토론 및 설득
교정교열= 황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