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명 총 163명 졸업…본사, 이장금·이유리 졸업생에 표창

[말산업저널] 이미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서라벌대학교가 2월 9일 오전 10시 2017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문화관광학부 내 마사과(학과장 박금란) 학생 26명이 올해 졸업했다. 2010년 3월에 개설된 마사과는 올해로 7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마사과는 그간 총 163명이 졸업했다.

말산업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는 서라벌대학교 마사과 졸업생들은 편입 외에도 주요 말 관련 단체 및 생산 목장, 승마장으로 취업하고 있다. 마사과는 국내 주요 승마클럽과 목장과 산학 협약을 맺고 관계자들로부터 취업 자문을 받는 등 졸업생의 취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26명의 졸업생 중 말산업 관련 취업 확정 및 예정 학생이 80%를 넘었고 나머지는 군입대 및 편입, 진학하기로 했다.

본사(대표이사 김문영)는 올해 졸업생 중 이장금·이유리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장금 학생은 재학 중 말조련사 자격 취득은 물론 제1회 양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D클래스에서 1위를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마사고 출신인 이유리 학생은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생활체육지도사(2급), 승마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보였다. 서라벌대학교 마사과는 2012년 본사가 수여하는 미래공헌상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금란 서라벌대학교 마사과 학과장은 “교육 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취업률이 높아 보람을 느낀다”며, “졸업생들을 위해 표창장을 수여한 레이싱미디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말산업 명문 서라벌대학교가 2017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마사과는 올해 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사진 제공= 박금란 학과장).

이미숙 기자 mslee0530@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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