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종 대표, ‘새만금지구 말산업복합단지의 효율적인 개발 방안에 관한 연구’ 발표
가치사슬 모형 이론 적용해 새만금 활용 방안·6차산업 활성화 등 정책 방향 제시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국내 내륙 지역의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전북 새만금지구에 말산업복합단지 조성 여부를 두고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자산투자운용 대표이사 박병종 대표이사는 “새만금지구 말산업 복합단지의 효율적인 개발 방안에 관한 연구”제목으로 논문 발표를 했다

정부가 제2차 종합계획에서 2021년까지 새만금 농업 용지를 말산업복합단지 대규모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2013년부터 5년간 485억을 투입, 말산업 관련 기초 인프라 구축작업을 진행한 전라북도도 새만금지구의 말산업 활용 및 말산업특구 유치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박병종 박사는 새만금지구의 활용 방안과 말산업의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말산업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방향을 제시했다. ‘새만금 말산업복합단지의 효율적인 개발 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의 주요 골자는 말산업의 6차 산업화와 새만금 지구 말산업복합단지 입지 선정 및 활성화로 정했다.

▲㈜한국자산투자운용 대표이사로 전북대학교 대학원 부동산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병종 박사가 ‘새만금지구 말산업 복합단지의 효율적인 개발 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의 구성은 제1장 말산업과 6차산업, 새만금지구 말산업복합단지가 국가와 지역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연구목적, 제2장 말산업의 6차 산업화, 관련된 산업들의 연관 관계로 분석할 수 있는 가치사슬 모형과 새만금 지구 말산업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선행 연구, 제3장 새만금지구 말산업 복합단지에 관한 정부의 기본 정책 방향 및 추진 계획, 제4장 국내외 선행연구를 근거로 말산업의 6차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가치사슬 모형을 제안, 제5장 말산업의 6차산업화와 새만금지구 말산업복합단지 조성에 연관된 기업, 공무원, 교수 및 기타 전문가를 대상으로 브레인스토밍과 설문조사를 통해 AHP분석을 실시해 요인들에 대한 중요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말 산업의 6차 산업화와 새만금 지구 말산업복합단지 조성에 필요한 정책적 제안 등으로 이루어졌다. ​

박병종 박사가 발표한 논문은 말산업의 6차 산업화 및 농촌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정부가 발표한 면적보다 많은 약 30,000,000㎡ 면적 확보가 필요하며 말산업복합단지를 새만금 지구에 효율적으로 조성해 주변 지역의 자원 네트워크 구축, 말산업 선도적 거점 기능 및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 결과를 제시를 했으며. 발표한 논문을 토대로 ‘새만금 말산업 복합단지 조성’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정부에 사업 제안을 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 발표한 제2차 종합계획에서 2021년까지 새만금 농업 용지를 말산업복합단지인 대규로 호스랜드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2013년부터 5년 간 485억을 투입, 말산업 관련 기초 인프라 구축 작업을 진행한 전라북도도 새만금지구의 말산업 활용 및 말산업특구 유치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자 준비해왔으며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측도 새만금지구의 말산업복합단지 추진 사업을 적극 기대하고 있어 향후 새만금지구의 활용도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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