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조 김학수 조교사
- 김학수 조교사, 지난 주 3승 거두며 승률 50%, 올해 다승 3위로 껑충!!

김학수 조교사(44조)가 지난 주 3승을 거두는 호쾌한 질주속에서 올해 8승을 기록하면서 다승경합에서 총 8승으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난 주 소속조 마필 6두를 출전시킨 김 조교사는 첫 경주인 토요 1경주에서 3연승 도전에 나섰던 ‘아케인’(조경호 기수)가 2위마와 무려 6마신차의 시원한 우승을 일궈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또한 이날 제12경주에 출전한 ‘진격나팔’(오경환 기수) 또한 특유의 선행력을 발휘하면서 경주를 이끌었고, 선입권에서 추입에 나선 ‘만세보세’(대니 기수)와 치열한 경합 끝에 공동우승을 차지하면서 토요경마에서 3두의 소속조 출전마중 2승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일요경마에서는 1경주(‘스카이엔젤’)와 6경주(‘매직타임’)에 소속조 마필이 출전해 기대를 했으나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 주 마지막 출전마로 11경주에 출전한 ‘해피고’(문세영 기수)가 중후미에서 차분한 레이스를 펼치다가 3코너부터 선두권에 합류한 이후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앞서가던 ‘미스터신드롬’을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 결국 김 조교사는 6두 출전에 3두 우승으로 승률 50%의 고감도 성적을 기록해 지난 주 최대 히어로가 되었다.
김 조교사는 지난 주 3승이라는 대활약에 힘입어 2월까지 5승을 기록하면서 5위권에 랭크되었던 올해 다승경쟁에서 8승으로 일약 3위로 뛰어올랐고, 복승률에서도 26.3%로 3위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김학수 조교사와 더불어 지난 주 3승을 거두며 활약을 펼친 박대흥 조교사(18조)는 올해 11승을 기록해 다승 1위로 뛰어 오른 것은 물론이고, 복승률(31.0%)과 수득상금(3억9천1백51만5천원)에서도 각각 1위를 기록해 트리플크라운을 기록중이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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