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소년승마 활성화 방안 연구(26)
1. 안전시설확보
가. 안전한 승마장
6) 승마장 안전 교육 프로그램
△매주 승마가 있는 날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기승자 대상으로 안전교육 후 승마장 이동
△안전교육을 받지 않은 기승자는 승마장 출입을 통제하고 불응자에게는 승마를 할 수 없는 불이익을 부여하여 승마 전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킴
△유·청소년기의 어린 기승자에게는 말에 대해 제대로 알고 성향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기승 전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실시
△승마장 입장 전 다시한번 안전수칙에 대해 복명복창하여 상기시키도록 함
△안전사고 발생 시 기승자와 책임교관에게 벌점을 부여하고 벌점으로 인한 불이익을 얻게 하여 승마 시 항상 긴장하고 조심할 수 있도록 함
7) 안전한 승마장 설비 및 운영 안전기준
△마방 및 수장대 번호 등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안내판을 설치
△말들이 다니는 길과 아이들, 사람이 다니는 길을 확실히 구분
△수장대, 마장 내의 뾰족한 물건이나 장비, 기계등의 위험물 제거
△계단 등 소리가 나지 않도록 고무 매트 설치
△샤워실 호스에 말 다리가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호스를 위쪽으로 설치
△유사 시 대처 가능토록 수장대, 마사, 사무소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전화, 인터폰, 무전기 등 어느 하나를 설치
△항상 승마장 주변을 정리정돈하고, 위험한 장소에는 간판을 설치하고 아이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통제하거나 이동식 칸막이로 접근을 막고 즉시 수리를 원칙
△강습 참가 인원에 맞는 마장 구획, 마장 크기를 결정
△강습 수준과 인마의 적합, 승용마 선정에 주의. 유,청소년에게는 체구가 낮고 나이가 많은 (경험이 많은)말, 인내심이 강하고 차분한 말이 적합
△마장은 항상 평편하게 하고 모래 보충을 하여 말의 부담과 낙마 사고 완화에 노력
△종마다 소화기와 소화전, 대피로를 확보하고 아이들 및 누구나 인식할 수 있도록 표시
8) 실내 승마장
△말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건축업자가 시공
△실내 승마장 최소 크기는 40 × 20m 이며, 가장 좋은 규모는 65 × 25m
△조명, 지붕으로부터의 격리 거리, 급수 시스템, 승마장바닥의 질을 고려
△여름이 아니더라도 급수 시스템은 필수
△지붕과의 알맞은 격리는 겨울과 여름에 실내온도를 2~4도 차이나게 할 수 있음
△승승마장의 문은 승마장내 이동을 방해하지 않는 위치에 설치 (최소 120cm)
△연단, 기승자 대기실, 탈의실, 적절한 위생장비 등을 갖춤
△장애인 승마를 위해서는 kicking board에 착석 보조장치를 설치
9) 실외 승마장
△실외 승마장 최소 크기는 30 × 40 m
△초보자 승마교습, 어린이초보조련, 말을 방마하는 장소 등으로 활용하려면 펜스의 높이는 최소 1.2m (1.3m가 좋음)는 되어야 함
△펜스는 말에게 위엄있게 보이고 튼튼해야 하며 모든 부분이 둥근 것이 좋음
△조명시스템의 이용으로 야간에도 사고 없이 승마를 가능할 수 있도록 운영
나. 교육장 및 숙박시설
1) 교육장
교육장은 승마뿐만 아니라 전문교관이 업무를 보고 관리하는 사무실과 연단, 그리고 기승자와 일행이 대기할 수 있는 대기실 등 승마과 교육에 관련된 모든 시설이 포함되어야 한다.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승마장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개별볍]에 의거하여 설치지역 제한이 있는 신고 체육시설업이다. 교육장 같은 경우, 유·청소년만을 위한 정해진 기준이 없으므로 일반적인 안전기준에 대해 나열하는 것임을 참고해야 한다.
△체육시설 내에서는 이용자가 항상 이용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통제
△이용자의 체육활동에 제공되거나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 설비, 장비, 기구 등은 안전하게 정상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여야 하며, [재난 및 완전과리 기본법] 제3조제1호에 따른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토록 관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 3조제1호가목에 따른 재난으로 인하여 이용자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때에는 그 체육시설의 이용을 제한
△체육시설의 해당 종목의 특성을 고려하여 음주 등으로 정상적인 이용이 곤란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음주자 등의 이용을 제한
△체육시설의 정원을 초과하여 이용하게 하여선 안됨
2) 숙발시설
요즘은 승마장이 승마만 하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과 가족, 연인들이 승마 후 캠핑을 즐기며 숙박을 할 수 있도록 승마 외 다른 여가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숙박시설의 위치 선정에 있어서 고려할 사항은 바로 ‘접근성’이며, 어린 유·청소년들과 그 보호자들이 승마장까지 방문하는 데 있어 접근이 용이한 곳에 위치하여야 하므로 주변의 경로 및 인구, 접근시간, 교통이용수단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승마장뿐만 아니라 숙박시설 또한 접근성과 교통이용수단 등을 충분히 고려
△초, 중학교나 단체인원이 이용 시 차량과 행인이 구분되어 안전히 이동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 확보
△공중위생 관리법에 적합한 시설과 숙박업의 영업허가, 안전기준을 충족할 것
△위급상황 시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도록 피난계단, 피난통로, 피난설비 등의 피난안내도를 갖춤
△화재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각 층마다, 정해진 구역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경보장치 또한 사람이 잘 들을 수 있도록 설치
2 안전장구확보
가. 승마안전장구
운동을 할 때에도 운동복과 목적에 맞는 운동화, 보호대 등을 하듯이 승마를 할 때에도 말이 갑자기 외부환경으로부터 놀라서 기승자가 낙마를 할 수도 있고 말 에게 밀려 넘어질 수도 있으며, 발굽에 발등이 밟히는 등 여러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승마장구류 착용은 필수이다.
말은 400~500kg의 육중한 몸무게를 가졌으며 강력한 도주본능을 가졌기 때문에 아직 뼈와 근육, 신체가 덜 성장한 유·청소년기 때라면 더욱 위험하다. 사고와 부상을 미리 방지하고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목적에 맞는 올바른 장구류 사용에 있고 올바른 장구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 장구류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마구는 기본적으로 기본마구, 보조마구, 보호마구, 마방도구 등으로 분류할 수 있고, 기본마구는 기수의 의지를 말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안장, 굴레 및 재갈, 고삐 등이 있다.
1) 승마 스포츠의 사고 유형 및 빈도
독일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승마스포츠로 발생한 사고의 30%가 말을 탄 상태에서가 아닌 말을 다루는 과정(마사나 방목장)에서 발생한다.
△사고 발생빈도와 기승자의 승마경험과의 사이에 분명히 관계가 있음이 증명 됨
△승마 강습시 주변보다 낮은 지대의 승마장에서 승마한 사람이 대체적으로 사고위험이 높음
△중상사고의 위험은 경험이 없는 승마자들에게 현저히 높게 나타남
△잘 훈련된 승마자일수록 일반적인 위험이나 중상위험이 낮게 나타남
△기승자의 경기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다치는 횟수가 낮고 다치는 정도도 경미
△다친 기승자의 75%가 결정적인 순간에 제대로 대처하였더라면 피할 수 있었던 사고
△이렇듯 경험이 적은 유,청소년 일수록 기승 전 충분한 기승마의 이해와 안전장구 착용, 전문교관과 함께 해야 함
2) 올바른 장구류 착용 및 사용법
올바른 장구류 착용 및 사용법은 기승자의 안전에 매우 중요하다. 기승자의 복장은 승마 및 행동반경에 지장이 없어야 하며 안정성이 높은 것이야 하며, 이런 사항은 처음부터 기승자에게 잘 설명하여 이해를 구하고 목적에 맞는 장구류를 준비시킬 필요가 있다.
특히, 아이들의 머리 부분은 아직 약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영국 등에서는 삼점식 보호모만 허용하는 경우도 있음. 체험삼아 한번을 기승하더라도 안전성을 인정받은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헬멧은 반드시 자신의 머리둘레에 맞게 써야하며 지나치게 크거나 작은 것은 금물, 턱끈은 턱 아래를 받치고 흔들리지 않도록 적당히 조임
△조끼의 결속 끈은 모두 결속하고 끈 처리를 확실히 하며, 너무 헐겁지 않게 적당히 조여 줌
△부츠는 종아리까지만 감싸는 승마구두나 가죽 장화가 정합하나 어린아이나 발이 작은 청소년은 스니커즈 등 굽이 없는 신발을 착용하지 않도록 할 것. 등자에 발이 들어간 상태에서 낙마했을 경우 발이 빠지지 않아 골절을 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 또한 굽이 너무 긴 것은 금함
△안장은 일반안장 보다 western saddle 처럼 기승자가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손잡이가 있는 것이 좋음
△마장구·손질 도구 점검은 최소 일주일에 이틀을 지정하여 실시
△안장, 굴레에는 마명을 기입
△안장에는 전부 안전 손잡이를 부착
△습한 곳을 피하고 환풍이 잘 되도록 조치
△이런 마장구의 최종 점검은 장장이 실시
교정교열= 황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