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명 해외 취업 희망 청년 선발…초기 정착 지원금 제공도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렛츠런더월드 4기 최종 합격자들의 발대식이 열렸다. 렛츠런더월드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에서 지원하는 청년희망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해외취업 희망자들을 선발해 국내에서 집체 교육과 온라인 어학 교육, 직무 훈련 및 해외 일자리 등을 제공하고 해외 취업에 필요한 비자, 보험과 함께 현지 적응 체제비 등을 지원한다.

발대식에는 1,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된 82명의 해외취업희망자들과 함께 김낙순 렛츠런재단 이사장 및 김학신 사무총장이 참여했다. 발대식은 참가자 선서와 재단 이사장의 격려사로 진행됐다.

김낙순 렛츠런재단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년 취업을 목표로 해외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시작한 지 4기가 되어 이렇게 많은 분들을 선발해 함께 자리를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향후에도 많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취업과 좋은 일자리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렛츠런더월드를 통해 해외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로서 다양하게 활동함으로써 한국인들의 세계진출에 디딤돌이 되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 참가자는 “렛츠런더월드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이 꼭 참여하고 싶어 하는 프로그램인데 선발돼 행복하다.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발대식 후에는 국내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견학 프로그램과 성공적인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4박 5일간의 집체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집체 교육과 해외 취업 전략 세미나 등을 통해 목표 설정과 성공적인 해외 취업 방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외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2차 보수교육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해외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렛츠런더월드 4기 최종 합격자들의 발대식이 열렸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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