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방문해 점검…농업인 위로·애로 사항 청취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4월 18일 이상 저온 피해가 발생한 충남 천안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농정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이번 이상 저온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에 농약대 등 복구비를 지난해 말 평균 3배가량 인상된 지원 단가를 적용해 지원하고, 피해가 심한 농가에 대해서는 생계비 및 고등학생 학자금(피해율 50%이상),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피해율 30%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과·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피해 과실수를 확정하는 착과수 조사 이후 7월부터 보험금을 전액 지급한다.

김 차관은 저온 피해 증상 발견 시 조속히 해당 지자체에 신고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상 저온 및 우박 가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안정적 영농 활동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4월 18일 이상 저온 피해가 발생한 충남 천안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농정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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