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대상 창·취업 역량 강화 지원 교육 나서

식품·외식 분야 학생의 창·취업 촉진을 위해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 계획을 수립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은 4월 30일까지 공모 형태로 전문 교육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가능한 전문 교육 기관은 식품·외식 분야의 교육 과정 기획 및 운영이 가능한 민간 전문교육 기관, 관련 협회, 대학교, 고등학교 등이다. 교육 대상은 권역당 140명으로 식품·외식 분야의 창·취업을 목표로 하는 전국 식품·외식 분야의 2~3학년의 고등학생이다. 교육 과정 구성은 현장 실습 중심이면서 수준별 맞춤 교육 과정으로 제시해야 한다.

선정된 교육기관들은 대상으로 권역별 각 5천만 원 내의 교육 운영 지원금을 제공받는다. 기관별 금액은 공모 과정 심사를 통해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3개의 권역에 걸쳐 교육기관을 선정하며 권역은 광역 수도권, 경상권, 전라권 3곳으로 구분되고 제주도는 전라권에 포함된다.

신청 서류는 농정원 홈페이지(www.epis.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4월 30일 17시까지 우편, E-mail, 방문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 이후 내부 서류 심사, 외부 전문가 선정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내부 심사는 교육과정, 예산 적합성 등을 평가하고, 2차 선정 심사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 기관의 발표를 듣고 정책 적합성과 교육 내용·방법 등을 종합 평가할 계획이다.

농정원 박철수 원장은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식품·외식 교육기관과 프로그램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가 식품·외식업계 부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4월 30일까지 공모 형태로 식품·외식 분야 전문 교육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농정원).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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