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려…고용 기회 제공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8년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다양한 취·창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농림축산식품 분야 민간 기업·공공 기관 약 200개 업체가 참가해 청년의 취·창업 기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구인 업체와 구직자 간 1:1 채용 상담, 현장 서류 접수와 면접, 인턴 및 정규직 직접채용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농협, aT 등 공공기관, 식품·외식, 수의·축산, 농기자재, 산림, 유통 등 유형별로 구분해 채용관을 운영하고, 필요시 심층 면접, 기업 설명회 등을 위한 별도 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박람회에 참여하는 농식품분야 민간 기업·공공 기관 등 업체 대상으로 상세한 일자리 정보가 담긴 디렉토리북을 제작해 청년 구직자에게 현장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전 구직 등록 절차를 마친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알선, 채용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 기회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미래농업선도고교, 영농창업특성화대학교, 수의·축산학과 등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졸업 예정자를 한자리에 초청해 농기업 등 관련 기업과 매칭함으로써 젊은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통해 구직자의 취·창업 지원과 함께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기업 신청서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인재기획실로 문의하면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해 농림축산식품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자 하는 기업은 5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박람회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일자리 정보 제공으로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월 6일과 7일 양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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