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5월 10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관련 저서들이 베스트셀러를 장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화보 및 사진 엽서 등으로 엮은 『문재인의 운명 취임 1주년 기념 한정판 세트』는 예스24 5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문과 화보집,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을 담은 『대통령 문재인의 1년』도 20위에 올랐다.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앞둔 현재, 관련 저서도 인기다. 북한 이야기를 담은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의 자서전 『3층 서기실의 암호』는 순위권 진입과 동시에 3위를 차지했다.

삶의 지혜와 조언이 담긴 서적들도 여전히 인기. 둔감한 자세의 필요성을 역설한 인문서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와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각각 7위, 11위를 기록했다. 유발 하라리, 스티븐 핑거 등 세계 최고 멘토 133인의 지혜를 소개한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는 9위. 상반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8위에 자리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곰돌이 푸’의 행복 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가 새롭게 1위에 등극했고,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는 2위를 기록했다.

▲5월 10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관련 저서들이 베스트셀러를 장악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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