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전국 동시다발적 식생활 교육 캠페인 추진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6월 식생활교육의 달 및 셋째 주 ‘식생활 교육 주간’을 맞이해 6월 18일 주간 전후로 식생활 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식생활교육지원법에 따라 바른 식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제2차 식생활교육기본계획’ 수립 시 식생활 교육의 달과 식생활 교육 주간을 지정한 농식품부는 2015년부터 매년 중점 식생활 실천 사항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국민공통식생활지침을 바탕으로 ‘제철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바른 식생활 캠페인’을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 거점도시의 77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생산·유통·보관 과정에서 환경 부담과 영양 손실이 적고, 농업·농촌과 상생할 수 있는 제철 우리 식재료의 중요성을 국민과 공감하는 기회가 되도록 각 지역 주민, 저소득층 어린이, 군장병 등을 대상으로 식생활 지침이 담긴 홍보물과 제철 채소·과일을 활용한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77개 지역에서는 지역 행사와 연계한 홍보·체험부스와 지역 농산물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소비자에게 제철 우리 농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달 식재료를 선정해 알리고 있다. 6월에는 여름철 대표 열매채소로 청량함과 달콤함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는 참외와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마늘을 대표 식재료로 선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식생활 교육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바른 식생활 실천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이 생활 속에서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을 더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식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6월 식재료로 선정, 여름철 대표 열매채소로 청량함과 달콤함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는 참외와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마늘(자료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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