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하는 피아니스트 최지이 씨와 ‘로이’와 함께 승마 운동 중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평소 반려동물, 유기동물에 관심이 많아 SNS로 활발한 계몽 운동을 하고 있는 2014 미스코리아 미(美) 출신 백지현 씨가 승마 운동에 빠졌다. 그녀를 받아준 말(馬)은 다름 아닌 ‘로이.’ 대구에서 ‘승마하는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최지이 씨의 애마다.

최지이 씨와 백지현 씨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로이’ 그리고 음악과 스포츠라는 ‘삼위일체’로 교감됐다. 피아노를 가르치는 최지이 씨, 역시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백지현 씨’는 동향 출신으로 언니동생 하며 승마를 전도했다고. 대학에서 이미 승마를 접했던 백지현 씨는 최지이 씨와 ‘로이’를 통해 승마 운동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단순히 승마를 운동으로 하는 게 아니라 말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백지현 씨가 ‘로이’에게 먼저 다가가 호흡을 맞추자 ‘로이’가 등을 내주고 “허락해줬다”는 후문. 백지현 씨는 SNS를 통해 “요즘 큰 목표가 생겨 운동과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몸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도 더더욱 담대, 건강해져서 매일매일이 즐겁고 감사하다”고 했다. 최지이 씨 역시 SNS를 통해 “(백지현 씨가) 편안하게 로이와 놀아주는 이쁜 모습에 엄마 미소가 절로 났다, 잘 따라준 우리 로이야, 땡큐!”라고 화답했다.

공익 활동에도 열심인 백지현 씨는 특히 승마 대중화를 위해, 승마가 위험한 운동이 아니라는 걸 스스로 증명하고자 승마를 꾸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승마뿐 아니라 스쿠버다이빙, 모터패러글라이딩 등 익스트림 스포츠도 함께하며 승마의 레포츠화는 물론 다른 스포츠인들과 교감을 통해 승마를 알리고 있다.

▲2014 미스코리아 미(美) 출신 백지현 씨가 ‘로이’와 함께한 장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음반산업협회 홍보대사로 공익 활동에도 열심인 백지현 씨는 승마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사진 제공= 승마하는 피아니스트, ‘로이’ 마미 최지이 씨).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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