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혁신단’ 워크숍 첫 시행…확대 운영 검토도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국민마사회로 환골탈태하기 위한 한국마사회의 ‘용트림’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6월 27일 ‘국민참여혁신단’을 발족하고 제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차 워크숍은 한국마사회 혁신책임관인 박계화 경영전략실장을 비롯한 12명의 위원이 참여했으며 한국마사회의 혁신 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공유 및 의견 수렴, 신경영 가치 체계에 대한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국민참여혁신단’은 한국마사회가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민 눈높이에서 사회적 가치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발족했다. 과반수가 외부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관계자, 승마·경마산업 종사자, 학계 전문가, 일반 국민 등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마사회의 혁신 방향과 경영 가치 정립에 대해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말산업 발전을 위한 승마 보급 활성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혁신 과제 수립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계화 경영전략실장(사진 앞줄 가운데)은 “한국마사회 혁신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에 대해 국민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국민참여혁신단의 확대 운영을 검토하고, 국민 소통과 참여를 통해 혁신 계획을 이행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6월 27일 ‘국민참여혁신단’을 발족하고 제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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