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전문 인력 양성 수준 향상 지원 강화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업 관련 업무를 통합해 지난 5월초 말산업교육개발처를 신설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국내 말산업 전문 인력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 역할을 강화하고자 그동안 여러 부서에 산재해 있던 말산업 인력 양성 업무를 통합해 교육개발처를 신설한 것이다.

말산업교육개발처는 말산업 전문 인력 교육 기획·운영·자격·취업 업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체계적인 전 문인력 양성 플랫폼 구축으로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말 특성화 고교 등 1차 양성기관 대상 현장 방문 및 의견 수렴을 실시하고, 6월초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한국마사회는 지속적으로 현장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표준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말산업 전문 인력 경력관리시스템 구축, 승마지도사 국가자격화 및 국가자격 등급별 시험체계 개편 등으로 말산업 자격 제도 고도화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신설된 말산업교육개발처가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마사회는 국내 유일의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말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업 관련 업무를 통합해 지난 5월초 말산업교육개발처를 신설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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