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유소년 승마 문화 교류 위한 발판 마련 사업 진행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 유소년 선수 및 승마 지도자가 중국 길림성 장춘의 ‘중국 길림성 포니 유소년 승마클럽’, ‘한혈마 전문 육성 승마’, 흑룡성 다칭시의 ‘지구력(외승) 전문 승마클럽’을 방문해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4박 5일간 ‘2018 하계 한·중 유소년 승마 교류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중국 길림성 체육국 마술운동협회 소속 한국 사무국과 ㈜마랩글로벌(대표 이정원)이 공동 주관·초청한 행사는 한중 승마 교류 외에 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하고 하반기부터는 유소년 승마와 문화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한국에서는 김연지 양(렛츠런 유소년 승마단·12), 조예찬 양(렛츠런 유소년 승마단·13), 김민재 군(엘리트 승마클럽·15), 김성훈 엘리트 승마클럽 감독, 렛츠런 유소년 선수단 교관 외에 학부모 등이 참석해 중국 말산업을 전반적으로 체험하고 향후 유소년 승마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중 유소년 승마 교류 외에 중국 말산업을 전반적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사진 제공= 중국 길림성 마술운동협회 서울 사무국).

김지환 길림성 마술운동협회 한국 사무국 사무처장은 안천일 길림성 체육국 마술운동협회 수석부회장과의 협의를 통해 “향후 중국과 한국 말산업이 관 주도도 중요하지만, 민간 차원에서 활발하게 뒷받침돼야 진정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9월 중에는 ‘북경 유소년 승마클럽 국제 교류전’ 참가 및 재활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10월 1일에 개원하는 길림성 장춘시 ‘유소년 승마 전문아카데미’와 업무 제휴를 통한 정기적인 유소년 승마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 기획을 진행 중이다.

중국 길림성 마술운동협회는 1월에 서울에 사무국을 열었고 6월 말 영천시 승마협회 초청 국제 유소년 대회에 중국 유소년 승마 대표팀이 참가하는 등 한·중 유소년 승마 문화 교류의 실질적 결실을 거두기 위한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중국 길림성 장춘에서 열린 ‘2018 하계 한·중 유소년 승마 교류 연수’에 참가한 한국 유소년 선수 및 승마 지도자(사진 제공= 중국 길림성 마술운동협회 서울 사무국).

안치호 기자 john337337@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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