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먹이 주기·말과 소통하기 체험 등 청소년 대상 무료 문화 체험 진행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은 청소년들의 여가 공간을 조성하고 사춘기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8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무료 문화 체험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매주 목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하고 문화·만들기 체험·한농대 견학 등을 진행한다.

문화 체험에는 한농대 도서관이 보유한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문헌 정보검색과 영화 관람을 할 수 있고 함께 온 학부모를 위해 북카페를 운영한다.

만들기 체험에는 홍삼과 파프리카 진액으로 천연비누 만들기, 평 매듭 인형과 가죽을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나만의 미니어처 농장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캐리커처와 네일아트, 말 먹이 주기, 말과 소통하기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 체험도 진행한다.

신청은 매주 월요일 9시부터 화요일 15시까지 사전 신청을 해야 하고 선발은 선착순이다. 신청은 한농대 도서관 전화나 방문 접수로 할 수 있다. 문화 체험과 이벤트 행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가 가능하다.

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여름방학 기간, 한농대가 가진 자원을 활용해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농업에 대해 흥미를 유발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일환으로 이번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며, “국내 국립대학 중 유일의 책임운영기관인 한농대가 앞으로도 문화시설이 부족한 전북혁신도시 지역민 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목요일에 진행한 문화 체험 행사에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안치호 기자 john337337@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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