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500여 명·말 350두 출전…10월엔 ‘전국체전’ 승마경기 예정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제13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배 전국 승마대회’가 14일부터 27일까지 장수군 천천면 장수승마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한국마사회·장수군 등이 후원하는 대회로 그동안 대한승마협회의 파행으로 각종 대회 개최가 무기한 연기됐던 가운데 승마인에게는 반가운 대회이다. 선수 및 관계자 500여 명과 말 350두가 출전할 예정이다.

14일 마장마술 C클래스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전문체육 마장마술 경기 등이 펼쳐지며, 20일부터 23일까지는 장애물 및 종합마술, 유소년 경기 등이 펼쳐진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생활체육 경기가 예정됐다.

장수군 관계자는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 대비 장수승마장 시설 전면 개보수를 통해 전국체전 사전 대회 유치로 승마대회 경기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말산업특구로 지정되는 등 앞으로 장수군 말산업을 승마와 관광을 연계하여 전북지역 말산업 선도 지역으로서의 노력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12일부터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승마대회’가 장수승마장에서 열린다.


▲‘제13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배 전국 승마대회’가 14일부터 27일까지 장수군 천천면 장수승마장에서 개최된다(사진 제공= 장수군청).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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