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프랑스의 말산업과 유·청소년 승마
[승마] 프랑스의 말산업과 유·청소년 승마
  • 황인성
    황인성 webmaster@horsebiz.co.kr
  • 승인 2018.08.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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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 걸친 프랑스의 말산업 모습
2. 프랑스의 말산업 현황
프랑스는 다양한 협회와 단체가 많은 나라이다. 승마 산업도 예외는 아닌데 다수의 단체와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관은 다음과 같다.

(1) 생산
-51개의 각 마종 별 협회
-4개의 연맹:
스포츠용 마종 조합 (Union des races de chevaux de sport)
프랑스 포니 및 소형마 연맹 (Federation des poneys et petits chevaux de France)
프랑스 특성 (France Trait)
전국 당나귀 및 노새 연맹 (Federation Nationale des Anes et des Mulets)
-FNC: 전국 말 연맹 (Federation nationale du cheval)
-ASEP: 민간 씨수말 마주 협회 (Association syndicale des etalonniers prives)
-FADETEQ: 말 생산 기술 개발 업자 연맹 (Federation des Actuers de Development des Techniques moderns de reproduction Equine)
-노르망디 말 협회 (Association Cheval Normandie)

(2) 개발 / 판매
-SHF: 프랑스 말 관련 기업 (Societe hippique francaise)
-CSCCF: 프랑스 말 판매 조합 상업 회의소 (Chambre Syndicale du Commerce des Chevaux de France)
-ACSOF: 프랑스 장애물 비월 선수 협회 (Association des cavaliers de saut d’obstacles en France)
-UNIC: 전국 말 관련 전문인 조합 (Union Nationale Interprofessionelle du Cheval)

(3) 활용
-FFE: 프랑스 승마 연맹 (Federation Francaise d’Equitation)
-GHN: 전국 말산업 그룹 (Groupement Hippique National)
-SNETE: 전국 말 관광 업자 조합 (Syndicat National des Entreprises de Tourisme Equestre)
-SNEEPEE: 전국 승마 전문 시설 종사자 조합 (Syndicat National des Exploitants d’Etablissements Professionnels Entreprises Equestres)
-FNSESE: 전국 승마 스포츠 교육자 협회 (Federation Nationale des Educateurs Sportifs d’Equitation)
-FNAR: 전국 당나귀 외승 협회 (Federation Nationale Anes et Randonnee)

(4) 마주
-UNIPCS: 전국 승용마주 조합 (Union Nationale des Proprietaires de Chevaux de Selle)
-APCS: 스포츠용 마주 협회 (Association des Proprietaires de Chevaux de Sport)

(5) 종합
-FCC: 말산업 자문 연맹 (Federation des Conseils des Chevaux et/ou des equides)


▲프랑스는 다양한 협회와 단체가 많은 나라이다. 승마산업도 예외가 아니며, 다수의 단체와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각 단체는 자신들의 의견을 대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 프랑스 말 관련 기업 (SHF)은 1865년 프랑스 농업부에서 스포츠용 말 및 포니 종의 선택과 유전적인 향상에 관여하기 위해 설립한 협회로 스포츠용 포니와 어린 말의 생산자, 마주, 기승자 등을 대표한다. 장애물 비월, 이벤팅, 마장 마술, 마차, 지구력, 사냥 등 6가지 승마 종목에 맞는 4 ~ 6세 말 개발을 위한 평가회를 주최한다. 우수마로 선정되면 매년 열리는 전국 최종평가회에 출전하게 된다.

나. 프랑스 승마연맹 (FFE)은 이전에 존재했던 전국 승마 대표회 (Delegation Nationale aux Sports Equestres 1921년 설립), 전국 승마 관광 대표회 (Delegation Nationale au Tourisme Equestre 1963년 설립), 전국 포니 승마 대표회 (Delegation Nationale a l’Equitation sur Poneys 1971년 설립) 등 세 협회를 통합해서 1987년 발족되었다. 프랑스 승마 연맹의 주요 기능은 라이센스 발행, 교육 관장, 국가 자격 발행 등이다. 또한 승마 관련 규칙을 구체화하고 여러 승마 종목에 걸쳐 최고 수준의 엘리트를 개발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다. 각 지역마다 말산업을 종합적으로 대표하는 말산업 자문 기관이 있는데 1997년부터 하나씩 생기기 시작해 말 생산, 활용, 연구 개발, 교육 등 말산업 전반을 망라해서 종합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련 당사자를 모두 아우르는 역할을 하는데 각 지역의 말산업 자문 기관의 전국 본부 역할을 하는 것이 말산업 자문 연맹 (FCC)이다.

라. 말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을 위한 기관으로는 전국 말산업 그룹 (GHN), 전국 승마 전문 시설 종사자 조합 (SNEEPEE), 전국 말 관광 업자 조합 (SNETE) 등이 있는데 고용 및 직업 전문 교육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 공유하고 고용 문제와 관련된 정치적인 활동도 한다.

마. 프랑스 농업부에서 승인을 받은 51개에 달하는 각 마종 별 협회는 스터드 북의 핵심적인 선별 결정에 따라 말 생산의 방향을 조율하는데 기여한다. 1947년 설립된 전국 말 연맹 (Federation nationale du cheval)은 말 생산자, 다변화 농가들을 통합, 대변, 옹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민간 씨수말 마주 협회 (ASEP)는 씨수말 확정 및 발표 등을 책임진다. 프랑스 말 판매 조합 상업 회의소 (CSCCF)는 1894년 설립 이후 말 구매/ 판매자의 이익 옹호를 도모한다.

한편, 승용마 시장은 가격을 제대로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 2010년에 있었던 경매 중 9건의 자료를 통해 대략적인 윤곽을 보자면 9건의 경매에 출품된 총 말 701두 중에 430두의 거래가 이루어졌고 평균 거래가는 1만1천408유로였다. 4세 이상 말 가격이 평균 1만3천683 유로였으며 3세마는 1만2천 990유로, 망아지는 8천788 유로에 평균 거래되었다.

승용마 구매자 / 구매 목적을 보면 35%는 일반 개인이었고 그 다음으로 말판매업자나 마주 (25%), 다른 생산 육성업자 (23%) 순이었다.

프랑스에서 승마산업의 고용 창출 효과는 말산업 내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다. 2010년 승마에서 창출된 일자리는 정규직 1만6천970개로 경마 7천70개, 말 생산 6천100개에 비해 훨씬 많았다. 성장률은 전년 대비 0.4%에 불과해 2005 ~ 2008년 3~5%의 성장률을 보였던 것에 비해 2010년에는 고용 창출 효과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3. 프랑스의 기타 말 연관 산업

프랑스에는 약 4천 개의 수의 병원이 있는데 특화된 경우는 매우 드물고 전체 수의료 활동 중 약 10%가 말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약 1천3백 개의 장제업체가 활동 중인데 대부분 소규모의 자영업자여서 정규 직원을 두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장제에 전문화되어 있어 다른 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다. 수의병원과 장제업체 등은 승마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그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수의 병원은 말 등록이 일반화 되고 패스포트 도입과 더불어 수의학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의무화되면서 더 증가하게 되었다.

말 사료/ 사양 관련한 업체가 약 1천9백개, 말 및 기승자를 위한 마구 관련 업체가 약 1천4백개, 도합 3천3백 여 업체가 제조 또는 유통을 하는 기타 말 관련 사업체로 파악된다. 하지만 말 관련한 것만을 취급하는 경우보다는 다른 것과 함께 말 관련한 제품을 취급하는 경우가 더 많다. 즉, 스포츠 용품이나 농업용 제품을 취급하면서 일환으로 말 관련 제품을 다루는 것이다.

고용 창출 측면에서 살펴보면 말과 직접적으로 관련한 추정 수치가 사료 / 사양 관련 업체는 정규직 종사자 1천330명, 안장업체 1천760명, 시설업체 740명, 말 운송 관련 업체 610명, 보험 관련 30명, 말 전문 신문, 잡지, 방송 등의 언론 매체 종사자 450명, 교육 관련 업체 300명, 연구 업체 250명 등이다. (2009년)


▲프랑스에서 승마산업의 고용 창출 효과는 말산업 내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다. 2010년 승마에서 창출된 일자리는 정규직 1만6천970개로 경마 7천70개, 말 생산 6천100개에 비해 훨씬 많았다.

4. 프랑스의 말고기 산업

통계에 따르면 프랑스 가구의 20%가 말고기를 소비한다고 한다. 프랑스 (1인당 연간 300g)는 이태리 (1인당 연간 800g), 핀란드 (1인당 연간 440g) 에 이어 유럽 내에서 1인당 말고기 소비 순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프] 프랑스의 말고기 소비 (2010년)


하지만 추세를 살펴보면 프랑스의 말고기 소비는 1970년 이후 1/5로 줄었다. 소고기와 양고기의 위생 문제가 크게 제기되었던 1995년과 2001년에 반짝 증가한 것 외에는 지난 10년간 42% 감소했으며 2007년 이후는 거의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1995년 이후 말고기 소비 추세와 식육용으로 도축된 말 수 현황을 알 수 있다.

프랑스의 말고기 소비 행태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종류의 고기 소비와 비교를 해서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말고기의 1 Kg 당 가격은 다른 고기에 비해 비싼 편으로 가장 가격이 높은 송아지 고기와 거의 가격이 비슷하다. 타 고기에 비한 소비량은 절대적으로 적어서 국민 1인당 소비량 기준으로 가장 많이 소비가 된 돼지고기에 비해서는 1%, 말고기를 제외하고 가장 적게 소비된 양고기에 비해서도 10% 정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교정교열=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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