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목표 가격 재설정·공익형 직불제 개편 등 농정 개혁 의지 밝혀
이날 상견례는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등 주요 농업인 단체장 34명이 참석해 이 장관의 농정 개혁과 의지를 듣고 인사하는 자리였다.
이개호 장관은 취임사에서 ‘현장과 소통’을 신조로 모든 문제를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농정을 고민하겠다고 밝혔으며, 그 첫걸음으로 농정의 핵심 동반자인 농업인 단체장과의 첫 만남을 갖게 된 것.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당면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고, 추석 물가, 쌀 목표 가격 재설정, 농약허용기준(PLS) 제도, 농산물 수급 안정을 꼼꼼히 챙기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 후계인력 육성, 공익형 직접지불제 개편, 푸드플랜 확산 등 농업·농촌 미래를 준비하는 작업도 병행해 농정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농업인 단체장과 상견례를 가졌다(사진 제공= 농식품부).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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