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2명 채용 상담과 올 하반기 채용 예정 3,000개 이상 일자리 정보 제공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졸업을 앞둔 10‧20대 청년층(94%)이 대거 참여했고 농식품 분야의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농식품 분야 민간기업·농협·공공기관 등 124개 기관이 올 하반기 채용예정인 3,000개 이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고 5,102명과 1:1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구직자 연령은 대부분 20대(77%)였고 지역별로는 서울‧경기(34%)와 충청권(13%), 경남권(10%)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채용 상담실적은 공공기관(1,536명/30.6%), 축산기업(1,056/21.1%), 농림기업(1,035/20.7%), 농협(852/17%), 식품기업 (533/1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외에 민간기업은 한국유가공협회(빙그레‧남양‧매일 245명), 농협목우촌(195명), ㈜카길(135명), 삼성웰스토리(100명), CJ제일제당(100명) 등 축산‧식품 기업에 대해 채용 상담이 많은 등 구직자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로운 직업과 미래 농산업 등을 소개하는 야외 전시관에는 대행사 추정 약 1만 2,600명으로 많은 사람이 방문해 전시관 관람‧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등 농식품 분야의 미래직업과 다양성을 충분히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 상담자의 실제 채용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농식품 분야 기업 등의 일자리 정보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는 등 박람회를 일자리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는 상시 운영해 농식품 분야 기업 정보 및 일자리 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우수한 농식품 분야 일자리를 발굴‧소개 하는 등 일자리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19년 일자리 박람회는 더욱더 채용 분야에 초점을 두어 농식품 기업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은 기업 공개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구직자들의 모습.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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