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 13주년 기념…모든 행사 무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개장 13주년을 기념해 이번 주말인 9월 29일 음악 축제를 무료로 개최한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경).
[말산업저널] 이미숙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개장 13주년을 기념해 9월 29일 음악 축제를 무료로 개최한다.

고객을 위해 마련한 색다른 이벤트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렛츠런파크 부경 더비랜드 광장에서 진행한다. ‘열애중’으로 최근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발라드가수 벤, ‘쇼미더머니777’ 프로듀서 기리보이, 저스트뮤직 소속 래퍼 한요한이 공연한다. 라이브 실력파 가수와 흥을 돋우는 힙합 가수들의 공연이 마지막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당일 렛츠런파크 더비랜드 광장에서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판매자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와 푸드트럭의 맛있는 음식들도 가득하다.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우드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역시 마련했다. 플리마켓은 1시부터 공연 전까지 더비랜드 광장에서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공원 입장료 또한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지원한다. 렛츠런파크 이벤트 사이트에 들어가 신청만 하면 문자로 모바일 공원 입장 티켓이 발송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경은 저렴한 가격으로 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장, ‘馬글램핑’을 운영 중이다. ‘馬글램핑’은 무료로 제공하는 석식 바비큐와 이튿날 조식으로 이미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馬글램핑장’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밤하늘 별을 보며 육즙이 흐르는 바비큐를 숯불에 구워먹으면 어느 해외 유명 관광지도 부럽지 않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馬글램핑장’은 총 20개동과 간이 매점, 취사장, 샤워장 등 부대시설 6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아침에는 1,000여 마리의 경주마들의 새벽 훈련 모습을 바로 앞에서 구경할 수 있다. 별도 비용(5,500원)을 추가하면 가족 연인과 함께 아침 승마를 즐길 수가 있다. 이용 가격은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눠 4인, 1박 2일 기준 13~17만 원이다. 글램핑 예약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개장 13주년을 기념해 이번 주말인 9월 29일 음악 축제를 무료로 개최한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경).

이미숙 기자 mslee0530@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