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장·유관단체 관계자 등 참석… 오픈 세리머니와 뮤지컬 진행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류 행사 열어 일자리 창출 기여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11월 16일 내일 금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2018 제5회 말산업박람회’가 서울 강남 세텍(SETEC)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텍 국제회의장에서 11월 16일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을 진행해 국내 최고 말산업박람회의 시작을 알린다. 개회식은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 농식품부, 경마 유관단체, 축산 유관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제4회 박람회에서는 ‘장제사를 사랑한 말’이라는 이색적 난타 오프닝과 의정부공연단 아이들의 ‘말송’ 공연과 주요 내빈의 개막식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올해는 개회식은 오픈 버튼 세리머니와 간단한 뮤지컬 공연이 준비돼있다.

한편, 개회식이 있는 16일 세텍 국제회의장에서는 ‘18년 말산업 미래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 및 심사, ‘말산업 지속 성장 방향 모색‘ 대내외 전문가 주제 발표 및 패널 토론, ‘과학적인 말산업‘ 해외 전문가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같은 날 세텍 컨퍼런스룸에서는 ‘2018년도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류 행사’를 개최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양성기관 재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진로 설정에 대한 도움을 준다.

이번 교류 행사에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10개소 교사 및 교수진, 재학생 총 190여 명이 모인다. 서울대 산학협력단 연구진, 한국마사회 말산업 교육 및 양성기관 지원 관련 부서, 승마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NCS 교육과정 개발 세미나, 말산업 멘토와의 대화, 국내 유명 승마장 사업주의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있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세텍 제1전시관에 말산업 관련 전시·판매·체험을 하는 부스가 있다. 또한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 역할을 강화하고자 말산업박람회 기간에 특별관인 ‘말산업 직업 탐방 Start Zone!’을 운영한다.

이번 말산업 직업 탐방 Start Zone 부스에서는 마사회 관계자가 직접 양성기관 지원체계, 국가 자격 취득, 말산업 일자리, 마사회 신입사원 채용 안내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며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 8개 양성기관도 참여해 입학 및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2018 제5회 말산업박람회’가 서울 강남 세텍(SETEC)에서 열리며 개회식은 16일 세텍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말산업박람회 개회식 공연 모습.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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