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간 동안 다양하게 많이 배웠지만 짧은 기간이라 아쉬워”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단은 11월 30일 실내교육장에서 10월 10일 입소한 8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소년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과정은 NCS기반 현장맞춤형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말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향상해 수료 후 한국마사회 말산업 협약기업(승마장, 목장 등)취업을 지원하는 취업 연계 과정으로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단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했다.

말산업 관련 자격증 취득과 실기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8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마술학, 유소년 승마지도법, 아동심리학, 마사실습 등 유소년 전문 승마교관 양성에 특화된 이론과 실습 교육을 10월 10일 입소식 후 약 2개월간 무료로 진행했다.

2개월간 집체교육을 받고 11월 30일 한국마사회 승마교육담당 강의실에서 수료식이 열렸다. 한 수료생은 “유소년 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짧은 시간 동안 여러 교관님에게 자세히 많이 배워 나의 실력을 알고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내년에 있는 승마지도사나 재활승마지도사 국가 자격에도 지원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교육으로 수료생들은 좋은 유소년 승마지도사가 되겠다며 다짐했고 모든 수료생이 아쉬운 점으로 교육 기간이 짧았다는 것 외에는 만족스러운 교육이었다고 했다.

이번 유소년 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로 한국마사회의 올해 교육 과정도 마무리됐다.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단은 농식품부 지정 ‘말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직업훈련으로 전문 인력을 육성해 말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단은 11월 30일 ‘유소년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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