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승마 대중화 기여…9명 수료 영광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 1기 수료식이 12월 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역사회 승마 대중화를 위해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출범시켜 눈길을 끌었던 ’렛츠런 부경 유소년 승마단‘은 작년 2월 모집공고 후 공정한 선발과정을 통해 초·중학생 10명을 선발했었다.

올해 11월 25일까지 9명이 수료의 영광을 얻었으며, 1명은 개인학업으로 중단했다.

승마단원들은 지난 1년 6개월간 말과 함께 호흡을 맞춰 훈련하며 승마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말과의 교감, 건강한 정신 및 체력 향상을 이뤘다.

특히, 부산지역 첫 유소년 승마단 출범임에도 불구하고 렛츠런파크 부경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돼 ‘기승능력 인증’ 5급 시험에 전원 합격이라는 우수한 성과로 냈다. 아울러, 다양한 승마대회 및 행사에 참여해 유소년 승마 대중화에 앞장서는 역할도 수행했다.

2018년 강서낙동강변 벚꽃축제, 김해 가야문화 축제 등 행사 참가로 재능기부활동을 했으며, 9월에 참가한 ’풀뿌리 발리오스 클럽대항전‘에서는 60 클래스, 80 클래스 등 장애물 2개 종목에서 1·2·3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정형석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은 “유소년 승마 꿈나무들의 활약과 성과를 축하한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 1기 수료식이 12월 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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